스롱 피아비가 스트롱! 우리금융캐피탈 PBA팀리그 첫승 신고(ft. 임정숙)
오늘은 PBA팀리그 우리금융캐피탈 당구팀(정식 명칭은 우리금융캐피탈 위비스 당구팀) 소속 선수로 있는 LPBA 최강자, 스롱 피아비 당구선수가 PBA 팀리그 3일 차 경기에서 맹활약함으소서 팀의 승리를 견인한 경기결과를 정리하였습니다.
한편 프로당구 2024- 25 시즌, PBA팀리그는 7월 중순에 시작되어 2025년 2월까지 5라운드에 걸쳐, 총 9개 프로당구팀이 총 180 경기, 총 900 매치 (각 팀별 40경기, 200 매치)의 대장정을 펼치게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7월 17일 펼쳐진 PBA팀리그 1라운드 제3일차 경기결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LPBA의 스롱(Sruong)이 스트롱(Strong)해서 드디어 시즌 첫 승을 거둔 스롱 피아비의 대활약상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금융캐피탈 당구팀 VS 크라운해태 당구팀 (1라운드 3일 차)
2024년 7월 17일, 우리금융캐피탈 당구팀과 크라운해태 라온 당구팀은 올시즌 PBA팀리그 1라운드 3일 차 경기에서 맞붙었습니다. 경기결과는 지난 시즌까지 블루원리조트 팀으로 활약했던 우리금융캐피탈 당구팀을 크라운해태 당구팀을 상대로 4대 2로 승리하였습니다.
3일 차 경기 전에 엄상필, 스롱 피아비뿐만이 아니라 우리금융캐피탈 당구팀 소속 선수들의 눈빛에는 더욱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왜냐하면 1일 차에 이어서 2일 차도 패배하여 아직 이번 시즌 승리가 없는 상태입니다.
오늘까지 지면 3패로 팀의 분위기가 상당히 침체될 수 있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는 많은 당구팬들은 3일 차 우리금융캐피탈 당구팀의 경기결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PBA 팀리그 우승 경험이 많을 뿐 아니라, PBA, LPBA투어에서 개인전 우승 경험이 있는 챔피언들도 많이 보유한 팀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우리금융캐피탈 당구팀이 패배한 것을 이해하기 어려운 배경에는 LPBA투어에서 지난 다섯 시즌 동안 7회 우승을 차지한 스롱 피아비 선수가 있고, PBA 상금 랭킹 Top3에 올라있는 다비드 사파타도 보유한 팀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지난 2일차 경기까지 나름대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수행했지만, 팀 승리로 연결되지 못한 가운데 3일 차 경기에서는 스롱 피아비 선수가 6세트에서 LPBA 챔피언 임정숙을 상대로 이김으로써 팀의 승점 3점을 확보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내었습니다.
참조로 PBA 팀리그의 경기방식을 리뷰하면, 각 게임은 남복(스카치더블/11점)→여복(K-더블/9점)→남단(15점)→혼복(스카치더블/9점)→남단(11점)→여단(9점)→남단(11점) 세트로 전체 6개 세트로 구성됩니다. 스롱 피아비 선수는 3일 차 경기에서 2세트 여자 복식과 6세트 여자 단식경기에 출전하였습니다.
● 스롱 피아비 서한솔, 임정숙 백민주 상대로 9:4로 승리
팀리그 1라운드 3일 차 경기, 2세트 여자 복식경기에 출전한 우리금융캐피탈 당구팀의 스롱 피아비, 서한솔 선수는 각각 0점, 0점을 올리면서 9:4로 승리하였습니다.
반면 1점, 3점 득점에 그친 크라운해태 라온 당구팀의 임정숙, 백민주 선수를 상대로 애버리지 1.500을 기록하였습니다. 스롱 피아비 선수는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상대 선수를 견제하여 서한솔 선수를 도와주는 경기를 펼치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 스롱 피아비, 임정숙 상대로 9:7로 역전 승리
팀리그 1라운드 3일 차 경기, 6세트 여자 단식경기에서 팀의 PBA팀리그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이기면 승점 3점 획득, 지면 승점 2점과 1점을 위한 마지막 7세트 대결로 이어집니다.
5세트까지 스코어 3대 2로 앞선 상황에서 으로 스롱 피아비와 임정숙 선수는 둘 다 막중한 임무를 맡고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금융캐피탈 당구팀으로서는 지면 7세트로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겨야만 승점 3점을 온전하게 챙길 수 있는 중요한 세트였습니다. 또한 2일 차 경기까지 이미 2패를 안고 있기에 팀의 사기를 위해서도 중요한 6세트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금융캐피탈 당구팀의 스롱 피아비 선수는 임정숙을 상대로 세트 중반 6이닝까지 4:3으로 뒤쳐졌습니다. 하지만 스롱은 7이닝에 임정숙이 먼저 7점 고지에 올라서자, 하이런 6점을 치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스롱 피아비 선수가 올시즌에 하이런 6점이 경기중에 터진 것은 아마 이게 처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평소 경기력 같으면 언제든 나올 수 있는 점수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아직 LPBA투어 개인전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스롱 피아비 였습니다.
오늘 경기결과로 스롱 피아비 선수를 응원하는 관중석에서는 "스롱이 스트롱해졌다!"는 응원 구호를 다시 꺼내 들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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