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정수빈, 피아비 상대로 기죽지 않아(ft. NH농협카드 당구팀)
오늘은 NH농협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의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1라운드 4일차 경기" 가운데에서 PBA팀리그의 정수빈 당구선수가,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기죽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펼친 에피소드를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는 6세트 여자 단식 경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정수빈 선수와 스롱피아비 선수의 치열한 대결이 핵심이었습니다.
스롱 피아비는 지난해까지 블루원리조트 당구팀 소속 선수로 출전했지만, 소속 팀이 폐단함으로 신생팀, 우리금융캐피탈 소속으로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야하는 입장이이었습니다.
반면 정수빈 선수는 올시즌 초에 2024년 PBA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새롭게 선발 지명되어 출전하는 신입 새내기 선수로서 뭔가를 보여줘야하는 입장으로 부담 컸을 것입니다.
정수빈 VS 스롱 피아비 경기 주요 내용(PBA 팀리그 1라운드 4일차)
1. 경기 초반
6세트 여자 단식 경기의 초반부에는 우리금융캐피탈 팀이 앞서나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수빈 선수가 첫 득점을 성공시키며 NH농협카드 팀에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정수빈 선수는 개인 투어에서 4강까지 진출할 만큼 실력이 뛰어난 선수라는 점은 피아비를 위협하기에 충분합니다. 한편 스롱피아비 선수는 이번 6세트에서 팀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2. 경기 중반
6세트 중반에는 정수빈 선수가 점수를 점차 쌓아가면서 점수차 리드를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스롱피아비 선수의 난조가 지속되고, 우리금융캐피탈 당구 팀의 주장 엄상필 선수의 조언이 필요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벤치타임아웃을 활용한 팀 전략 회의를 거치면서 스롱 피아비선수는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주도해나가게 시작했습니다.
3. 경기 후반
후반부 경기 막바지에는 7-7 동점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정수빈 선수와 스롱피아비 선수의 대결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었습니다. 두 선수는 11이닝까지 7:7 동점의 팽팽한 접전상태였지만, 승부는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에 났습니다. 스롱피아비 선수가 12이닝에 2점 뱅크샷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우리금융캐피탈 팀의 승리를 챙기면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NH농협카드 당구팀의 정수빈 선수, 앞으로 큰 성장 기대
이번 경기는 당구 팀의 벤치타임아웃의 중요성, 선수들의 응원과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동료 선수들 간의 화합과 긴밀한 팀워크, 개인 기량의 발휘가 어우러진 치열한 대결이었습니다.
한편 NH농협카드 당구팀의 정수빈 선수는 LPBA 투어 7회 우승에 빛나는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초반리드는 물론 주눅들지 않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오늘 팀 승리를 얻는데까지는 실패했지만, 앞으로 큰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인 경기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PBA 팀리그 경기를 즐기는 방법 하나를 알려드린다면, PBA 남자당구랭킹이나 혹은 LPBA 여자 당구랭킹의 상위 선수의 경기를 보는 것도 재미 있지만, 저는 현재 9개 당구팀의 PBA 팀리그 소속 선수명단 가운데 특히 올 시즌에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상을 주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튼 프로당구 2024-25시즌 PBA팀리그의 열띤 경기 모습을 기대해볼 만합니다. 당구 팬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선수들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