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시즌별 상금 랭킹 Top 10과 PBA 월드챔피언십 우승자 현황

프로당구 PBA 시즌별 상금 랭킹 Top 10과 PBA 월드챔피언십 우승자 현황

프로당구 PBA 투어는 2019년 6월 한국에서 출범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3쿠션 종목 가운데 세계적인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투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9~2020 시즌을 첫 시즌으로 출발해 현재 진행 중인 2025~2026 시즌은 일곱 번째 시즌에 해당하며, 시즌마다 상금 랭킹 Top 10 선수들은 그 해 PBA를 대표하는 스타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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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시즌은 아직 8차, 9차 투어(PBA 챔피언십)와 파이널 투어에 해당하는 PBA 월드챔피언십이 남아 있어 최종 상금 랭킹은 계속 변동될 여지가 있습니다. 특히 9차 투어는 내년 1월에, PBA 월드챔피언십은 3월에 열릴 예정이라 상위권 선수들의 경쟁은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 지난 프로당구 일곱시즌 동안의 시즌별 및 전체 시즌의 PBA 상금 랭킹 Top 10(톱 또는 탑 텐 )을 정리하였으니 참고바랍니다.

 

2025년 11월 7차 투어 종료기준, PBA 누적 상금랭킹 Top10

 

한편 아래 PBA 상금 랭킹 자료는 PBA 프로당구협회가 배포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된 자료이며, PBA 무대에서 활약하며 8회 우승을 기록하고 떠나버린 벨기에 출신의 프레드릭 쿠드롱의 기록은 제외하고 있다는 점은 감안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1. 프로당구 2019~2020 시즌 Top10 – 마르티네스의 화려한 출발

첫 시즌인 2019~2020 시즌 상금 랭킹 1위는 스페인의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차지했습니다. 약 1억 5천만 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하며 출범 첫 해 PBA를 대표하는 외국인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카시도코스타스, 신정주, 강동궁, 최원준1, 김병호, 강민구, 조건휘, 정경섭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과 유럽 강호들이 함께 상금 순위 상단을 채운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이 시즌의 결과는 이후 PBA가 ‘국제리그’로 성장하는 방향을 미리 보여준 장면이기도 합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 나이 국적 프로필 - PBA 우승횟수 상금 랭킹

 

 

다비드 사파타 나이 국적 프로필 - PBA우승횟수 상금 랭킹

 

 

 

2. 프로당구 2020~2021 시즌 Top10 – 사파타의 독주

두 번째 시즌인 2020~2021 시즌은 스페인의 사파타가 완전히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억 650만 원이라는 압도적인 상금을 기록하며 2위 카시도코스타스를 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서현민, 오성욱, 팔라손, 강민구, 강동궁, 정성윤, 서삼일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상금 Top10에 고르게 포진했지만, 상금 규모만 놓고 보면 사파타의 성적이 단연 독보적이었습니다. 이 시즌을 통해 사파타는 PBA 대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고, 이후 시즌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강동궁 당구선수 나이 프로필 - PBA 상금 랭킹 우승회수

 

 

3. 프로당구 2021~2022 시즌 Top10 – 다크호스들의 약진

세 번째 시즌인 2021~2022 시즌 상금 랭킹에서는 사파타가 약 1억 5천만 원의 상금으로 2위에 올랐고, 강동궁이 1억 2천만 원이 넘는 상금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습니다.

 

PBA 프로당구협회에서는 1위 쿠드롱의 데이터를 제외하고 있습니다.

 

마르티네스는 1억 2천만 원가량으로 4위, 레펀스는 1억 1천만 원대로 5위를 기록하며 유럽 스페셜리스트들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조재호, P. 응우옌, 김임권, 김종원, 서현민 등은 꾸준한 입상으로 상금 랭킹 Top10에 합류해 ‘스타층’이 더욱 두꺼워진 시즌이었습니다. 우승자만이 아니라 다수의 선수들이 고르게 상금을 나누어 가진 것이 이 시즌의 특징입니다.

 

 

 

당구선수 조재호 나이 프로필 - PBA우승횟수 상금 랭킹 애버리지

 

 

4. 프로당구 2022~2023 시즌 Top10 – 조재호의 첫 상금왕

네 번째 시즌인 2022~2023 시즌 상금 랭킹 1위는 조재호였습니다. 약 4억 2천만 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하며 한국인 최초의 PBA 상금왕에 올랐습니다. 2위는 마르티네스로 1억 8천만 원대 상금을 기록했고, 3위 사파타 역시 1억 4천만 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밖에 마민캄, 우이마즈, 강민구, 강동궁, 이상대, 레펀스 등이 Top10에 오르며 국내외 강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 시즌을 기점으로 조재호는 PBA와 세계 3쿠션을 대표하는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됩니다.

 

 

세미 사이그너 나이 국적 프로필 - PBA 우승횟수 상금 랭킹

 

 

5. 프로당구 2023~2024 시즌 Top10 – 조재호의 2년 연속 상금 1위

다섯 번째 시즌인 2023~2024 시즌에서도 상금 1위는 조재호였습니다. 약 3억 1천 9백만 원의 상금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습니다. 2위는 팔라손, 3위는 사이그너, 4위는 마르티네스, 5위는 최성원이 차지했습니다.

 

 

조건휘, 최원준1, 초클루, 사파타 등도 Top10을 채우며 국내 선수와 터키·스페인 선수들이 상위권을 양분하는 구도를 만들었습니다. 이 시즌은 다양한 우승자들이 배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재호가 꾸준한 성적으로 상금을 모으며 ‘꾸준함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한 해였습니다.

 

 

 

하비에르 팔라존 팔라손 나이 국적 프로필 - PBA 상금 랭킹 우승횟수

 

PBA 조건휘 당구 선수 나이 프로필 우승횟수 상금 랭킹

 

 

6. 프로당구 2024~2025 시즌 Top10  – 마르티네스와 강동궁의 양강 구도

여섯 번째 시즌인 2024~2025 시즌 상금 랭킹 1위는 마르티네스로, 약 3억 2천 9백만 원의 상금을 따내며 다시 한 번 시즌 상금왕에 올랐습니다. 2위는 강동궁으로 3억 150만 원이라는 대형 상금을 기록해, 두 선수가 사실상 ‘양강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사이그너가 3위, 김영원이 4위, 산체스가 5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챔피언들이 PBA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조건휘, 체네트, 사파타, 오태준, 초클루까지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PBA 상금 랭킹은 어느덧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무대로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에디 레펜스 레펀스 국적 나이 프로필 - PBA 우승횟수 랭킹 상금

 

7. 프로당구 2025~2026 시즌 Top10 – 산체스, 이승진, 레펀스의 선두 경쟁

현재 진행 중인 일곱 번째 시즌 2025~2026 시즌의 상금 랭킹 1위는 스페인의 다니엘 산체스입니다. 아직 시즌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에도 약 1억 8천 1백 5십만 원의 상금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는 한국의 이승진으로 1억 2천 1백만 원, 3위는 레펀스로 1억 1천 6백 5십만 원, 4위는 일본의 모리, 5위는 마르티네스로 1억 원이 넘는 상금을 이미 확보했습니다. 김영원, 초클루, 조재호, 마민캄, 최성원까지 Top10에 포진해 있는 것을 보면, 아시아·유럽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모두 상금 경쟁에 뛰어든 시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25~2026 시즌은 아직 8차, 9차 투어와 PBA 월드챔피언십이 남아 있어 상금 순위는 충분히 뒤집힐 수 있습니다. 특히 9차 투어는 내년 1월, 월드챔피언십은 3월에 개최될 예정이라 상금 규모가 큰 대회 성적에 따라 역전 드라마가 나올 여지가 큽니다.

 

 

강민구 당구선수 나이 프로필 - PBA우승횟수 랭킹 상금

 

 

★ 프로당구 전체 시즌 상금 랭킹 Top10 – 마르티네스, 조재호, 사파타의 ‘빅3’

지금까지 치러진 모든 시즌을 합산한 전체 시즌 상금 랭킹에서는 마르티네스가 10억 2천 5백만 원의 누적 상금으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는 조재호로 약 9억 4천 2백 5십만 원, 3위는 사파타로 8억 650만 원의 상금을 기록해, 세 선수가 PBA 역사상 누적 상금 ‘3대장’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4위 강동궁, 5위 레펀스, 6위 사이그너, 7위 팔라손, 8위 강민구, 9위 조건휘, 10위 산체스까지 Top10을 보면, 한국과 스페인, 터키, 벨기에 선수들이 고르게 포진해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프로당구 2025-26시즌 7차 투어까지의 경기결과가 반영된 PBA 누적상금 랭킹입니다.

 

누적 상금만 봐도 PBA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했는지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불과 몇 시즌 만에 억대 상금 수령자가 다수 등장했고, 10억 원이 넘는 상금을 받은 선수까지 탄생했습니다. 이는 전통적으로 상금 규모가 크지 않았던 3쿠션 종목에서 매우 이례적인 기록으로, PBA가 세계 톱플레이어들을 끌어들이는 가장 큰 동력 중 하나입니다.

 

 

다니엘 산체스 나이 국적 프로필 - PBA 우승 상금 애버리지

 

PBA 월드챔피언십 2026 대회 전망 – 시즌을 결정짓는 2억 원의 무대

매 시즌 마지막 대회인 PBA 월드챔피언십은 파이널 투어로서 시즌 전체를 마무리하는 하이라이트입니다. 이 대회에는 해당 시즌 상금 또는 포인트 기준 상위 32명만 출전할 수 있으며, 우승 상금은 무려 2억 원으로 3쿠션 종목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를 자랑합니다. 때문에 시즌 내내 꾸준히 성적을 내지 못하면 출전조차 할 수 없고, 반대로 월드챔피언십 우승 한 번으로 상금 랭킹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도 있습니다.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역대 우승자 현황 - 사파타, 쿠드롱, 조재호

 

2025~2026 시즌 역시 남은 8·9차 투어 결과와 상금 누적에 따라 월드챔피언십 출전 라인 32명이 최종 확정됩니다. 현재 상금 랭킹 상위권에 올라 있는 산체스, 마르티네스, 조재호, 강동궁, 레펀스, 팔라손, 사이그너, 초클루 등은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이며, 중위권 선수들도 남은 투어에서 한 번만 큰 성적을 내면 극적으로 월드챔피언십 티켓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

 

 

PBA LPBA UMB KBF 당구대회 순위별 상금 - 우승 준우승 8강 16강

 

 

프레드릭 쿠드롱 나이 국적 프로필 - PBA상금랭킹 우승횟수 UMB복귀

 

 

요약하자면, 2019년 출범 이후 PBA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상금 규모와 선수층이 비약적으로 성장해 왔고, 시즌별 상금 랭킹 Top10은 세계 정상급 3쿠션 스타들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었습니다. 아직 2025~2026 시즌의 대형 대회가 남아 있는 만큼, 누가 이번 시즌 상금왕이 될지, 그리고 2억 원이 걸린 PBA 월드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 올릴 주인공이 누가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