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PBA챔피언십 2025 32강 대진표

프로당구 2025-26시즌 8차 투어에서도 대이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조재호는 128강, 64강에서 승부치기로 겨우 32강에 진출ㅎ했으며, 초클루, 사이그너, 신정주, 김병호, 김영원, 사파타 등 PBA 챔피언의 이름은 32강 진출자 명단에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32강에서는 조재호 김준태 빅매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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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PBA챔피언십 2025 32강 대진표

오늘 열리는 하림 PBA 챔피언십 2025 32강 경기가 드디어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32강은 예선의 64강과는 달리 승부치기 없이 5전 3선승제 세트제로 치러지며, 경기의 완성도와 집중력이 훨씬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라운드입니다.

 

특히 이번 대진표는 강자와 신예,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톱랭커가 균형 있게 섞여 있어, 어느 경기 하나도 쉽게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구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선수의 평균득점(AVG), 랭킹, 시즌 흐름이 모두 맞물린 만큼, 오늘 펼쳐질 32강은 PBA 챔피언십 특유의 치열한 긴장감을 그대로 보여줄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먼저 오후 12시에 시작되는 초반 경기에는 마르티네스와 박주선의 맞대결이 가장 큰 관심사로 꼽힙니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64강에서도 안정적인 득점력을 보여주며 평균 1.900을 유지하고 있고, 박주선 또한 2.154의 높은 평균을 기록하고 있어 초반부터 고득점 대결이 예상됩니다. 같은 시간대에 열리는 웍셀과 팔라손의 매치업 역시 흥미롭습니다. 팔라손은 PBA에서 가장 견고한 샷 메이킹을 가진 선수로 손꼽히는데, 웍셀 역시 최근 들어 에버리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32강 첫 경기부터 치열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지는 12시 경기에서는 이상대와 신대권의 만남도 눈길을 끕니다. 이상대는 64강에서 2.813의 매우 높은 평균득점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최고 컨디션을 만들어냈고, 신대권 역시 64강에서 안정적인 운영으로 32강에 진출한 만큼, 두 선수의 경기 흐름 싸움이 어떤 양상으로 펼쳐질지 주목됩니다. 조건휘와 D.응우옌의 경기는 공격성과 리듬감에서 명확한 대비를 이루는 대결입니다. 특히 조건휘는 2.250이라는 강력한 득점력을 바탕으로 매 세트 초반 흐름을 잡는 스타일이기에, D.응우옌이 이를 어떻게 맞받아칠지가 관건입니다.

 

 

오후 14시 30분부터는 김태융과 모랄레스의 대결이 진행됩니다. 김태융은 64강에서 우승자 정대식을 승부치기로 꺾으며 대형 이변을 연출했고, 모랄레스 역시 안정적인 AVG 1.418을 바탕으로 완성된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이영훈1과 강민구의 경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강민구는 평균 2.045라는 높은 득점력을 바탕으로 빠른 템포의 경기를 펼치며, 이영훈1은 꾸준한 성향을 바탕으로 상대의 실수를 기다리는 경기 운영이 강점입니다. 서로 스타일이 다른 두 선수의 경기는 경기 흐름의 주도권을 누가 먼저 잡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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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7시 경기에서는 응우옌과 최성원의 대결이 가장 큰 빅매치로 꼽힙니다. 응우옌은 이번 시즌 64강에서 AVG 3.000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최성원은 PBA에서 손꼽히는 기술적 정교함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 운영이 특징입니다. 또한 황형범과 산체스의 경기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황형범은 꾸준한 공격 흐름을 유지하며 이번 시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산체스는 64강에서 늘 그렇듯 안정적인 홀딩 능력을 보여주며 32강에 진출한 만큼 두 선수의 전략 싸움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장현준과 응오의 경기 또한 예측이 어렵습니다. 장현준은 SEED75위로 상대적으로 낮은 랭킹이지만 최근 다양한 대회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응오는 AVG 1.765를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잘 유지하는 선수입니다. 또한 김현우1과 정경섭의 경기 역시 17시 라운드에서 치러지며, 두 선수 모두 안정적인 수비력과 득점 밸런스를 가진 만큼 긴 랠리 중심의 경기 흐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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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9시 30분 경기에는 선지훈과 이승진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선지훈은 최근 들어 경기 템포가 빨라지고 있으며 64강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이승진은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적 흐름 조절이 특징입니다. 같은 시간에 치러지는 모리와 김재근의 경기도 흥미롭습니다. 모리는 AVG 1.651을 기록하며 꾸준한 득점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김재근은 1.918이라는 높은 평균득점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운영을 펼치는 선수입니다. 두 선수의 스타일 차이는 경기 흐름의 재미를 더할 요소입니다.

 

마지막 22시 경기는 이번 32강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준태와 조재호의 경기는 이미 팬들 사이에서 ‘사실상의 준결승급 매치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조재호는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톱 랭커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김준태는 빠른 템포와 공격적 패턴을 바탕으로 한 경기 스타일로 유명해 언제든 한 번에 세트를 가져올 수 있는 폭발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방정극과 강동궁의 대결 또한 매우 흥미로운데, 강동궁은 2.302라는 높은 평균득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챔피언 후보로 평가받고 있고, 방정극 역시 꾸준한 운영을 바탕으로 이변을 노릴 수 있는 선수입니다. 엄상필과 김홍민의 맞대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김홍민은 64강에서 우승자를 꺾으며 32강에 오른 만큼 상승세가 분명해, 엄상필의 경험과 안정감이 이를 어떻게 막아낼지가 큰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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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이번 하림 PBA 챔피언십 2025 32강 대진표는 안정적인 상위 랭커와 상승세 신예가 고르게 섞여 있어 경기마다 흐름을 쉽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64강에서 강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들이 이번 32강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혹은 기존 강호들이 다시 힘을 회복하며 상위 라운드로 순항할 수 있을지가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오늘 밤 펼쳐질 모든 경기들은 시즌 초반 판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며, 각 선수들의 경기력뿐 아니라 심리전과 전략 싸움도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