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3x3 농구, 한국 8강 이후 메달 가능성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3x3 농구에서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8강에 직행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태국과 일본을 21점 선취로 끝냈고, 싱가포르까지 제압하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2018년 은메달, 직전 항저우 대회 4위에 이어 이번에는 첫 금메달까지 갈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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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 농구는 왜 한 번의 실수가 크게 작용하나
3x3 농구는 3명이 코트에 나서고 1명이 교체 선수로 대기합니다. 경기시간은 10분이며 공격 제한시간은 12초입니다. 일반 농구의 3점슛 라인 바깥 득점은 2점, 안쪽은 1점으로 계산됩니다. 또 경기 종료 전에 21점을 먼저 올리면 그대로 승부가 끝납니다.

이 때문에 일반 5대5 농구보다 경기 흐름이 훨씬 빠릅니다. 2점슛 두 방이면 4점 차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수비 리바운드 하나를 놓쳐도 바로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결국 볼 소유권 관리와 외곽슛 성공률, 짧은 시간 안에 반복되는 몸싸움이 승부를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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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전 전승, 조 1위로 8강 직행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태국을 21-11로 제압했고, 이어 개최국 일본에도 21-12로 승리했습니다.
싱가포르전에서는 19-14로 이기며 3전 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세 경기 합계는 61득점 37실점으로 경기당 평균 20.3점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전에서 이주영이 9점을 올렸고, 싱가포르전에서는 이동근이 7점과 3리바운드, 2블록으로 골밑을 지켰습니다. 조별리그에서 외곽 공격과 높이가 동시에 작동했다는 점은 토너먼트에서도 중요한 강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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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4위의 아쉬움, 이번에는 경험이 다르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항저우 대회에서는 4위에 머물렀습니다.
준결승 대만전에서 연장 끝에 17-18, 동메달 결정전 몽골전에서는 20-21로 패했습니다. 두 경기 모두 단 1점 차였다는 점에서 3x3의 냉정한 단판 승부를 보여줬습니다.

이번에는 이주영·김승우·이동근·구민교가 아시아컵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것이 다릅니다. 올해 아시아컵에서는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꺾고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네 선수 모두 189~197㎝로 신장 균형도 좋아 수비 스위치와 리바운드 대응에 유리합니다.
메달 승부처는 이주영 2점슛과 리바운드
토너먼트에서는 몽골,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강호와의 맞대결 가능성이 큽니다.
이들 팀은 몸싸움과 외곽슛 모두 강해 조별리그보다 한층 거친 경기가 예상됩니다. 한국이 우위를 만들려면 이주영의 2점슛과 이동근·구민교의 리바운드가 동시에 살아나야 합니다.

특히 수비 리바운드 이후 첫 패스를 얼마나 빠르게 연결하느냐가 중요합니다. 3x3는 한 번의 공격권이 곧 1~2점 차로 이어지기 때문에 파울 관리와 턴오버 억제도 메달 색깔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한국 남자 3x3 농구는 조별리그에서 공격력과 팀 호흡을 충분히 확인했습니다. 이제 8강 이후에는 기록보다 단판 승부의 집중력이 더 중요합니다. 이주영의 외곽슛과 이동근의 높이가 유지된다면 2018년 은메달을 넘어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흐름은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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