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생 이승희 LPBA 돌풍, 임정숙·백민주 넘고 크라운해태 16강 진출
목차
1. 2009년생 최연소 이승희 선수 프로필
2. 시즌 초반 예선 탈락에서 32강까지 성장
3. 임정숙·백민주를 넘어선 크라운해태 대회
4. 3쿠션 입문 2년도 안 된 선수가 보여준 가능성
2009년생 최연소 이승희 선수 프로필
2026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 이승희입니다.
선수정보에 따르면 이승희는 2009년 11월 10일생으로 올 시즌 LPBA 무대에 데뷔한 최연소 선수입니다. 현재 랭킹은 223위, 랭킹포인트는 500점으로 아직 순위만 놓고 보면 최하위권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나이와 경력을 생각하면 이번 대회의 성적은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당구 해설 과정에서 김기혁 해설위원 겸 PBA 선수의 제자로 소개됐으며, 3쿠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도 2년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짧은 구력에도 기본 자세와 스트로크가 안정적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시즌 초반 예선 탈락에서 32강까지 성장
이승희의 첫 시즌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과 친환경 건축자재 SY LPBA 챔피언십에서는 129위에 머물렀습니다. 이후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서는 33위까지 올라서며 조금씩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즌 랭킹포인트는 아직 500점에 불과하지만 전체 애버리지는 0.725로 표시돼 있습니다. 프로 첫 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요한 것은 현재 순위보다 경기 경험을 얼마나 빠르게 흡수하고 있느냐입니다.
임정숙·백민주를 넘어선 크라운해태 대회
이번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에서는 출발부터 달랐습니다.
Q라운드에서 이재현을 상대로 25점을 채우며 승리했고 애버리지 0.893, 하이런 6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128강에서는 우승 경험이 풍부한 임정숙과 29이닝 동안 17대17로 맞선 끝에 승자가 됐습니다.

64강에서도 김정미와 24이닝 19대19의 팽팽한 경기를 이겨냈고, 32강에서는 백민주와 세트스코어 2대2까지 맞섰습니다.
두 선수는 나란히 애버리지 0.795를 기록했지만 이승희가 승부치기에서 승리하며 16강 티켓을 가져갔습니다. 단순히 한 번의 이변이 아니라 Q라운드부터 네 경기를 연속으로 통과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3쿠션 입문 2년도 안 된 선수가 보여준 가능성
이승희의 경기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선수임에도 긴장되는 상황을 버티는 힘입니다.
임정숙, 김정미, 백민주전 모두 쉽게 승부가 갈리지 않았고 특히 32강은 승부치기까지 이어졌습니다. 경험이 적은 선수라면 스트로크가 급해지기 쉬운 상황에서 끝까지 경기를 이어갔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2009년생 이승희에게 이번 크라운해태 LPBA 16강 진출은 이제 시작에 가깝습니다. 당장 우승 경쟁을 논하기보다 기본기와 경기 운영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는지를 지켜보는 편이 더 흥미롭습니다.
다음에는 이승희의 16강 상대와 경기결과, 그리고 올 시즌 최연소 LPBA 선수의 애버리지 변화를 함께 살펴보면 성장 속도를 더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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