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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카타르 원정 앞둔 한국 축구, 모레노와 대표팀 모두 시험대

와이즈트리 2026. 11. 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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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카타르 원정 앞둔 한국 축구, 모레노와 대표팀 모두 시험대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11월 중동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13일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카타르를 차례로 상대하는데 두 경기 모두 도하에서 열립니다.

 

 

이번 일정은 단순한 친선경기라기보다 모레노 임시감독의 향후 거취와 대표팀 내부 분위기까지 함께 평가받는 무대에 가깝습니다. 최근 경기력과 리더십 논란까지 겹치면서 선수단 전체에 부담이 커진 상황입니다.

11월 A매치 일정, 중동 원정의 부담은 다르다

한국은 11월 13일 오후 11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와 먼저 맞붙고, 17일 오후 11시에는 카타르와 경기합니다. FIFA 랭킹에서는 한국이 두 팀보다 앞서 있지만 중동 원정에서는 순위만으로 경기 난도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사우디는 강한 중원 압박과 빠른 역습에 익숙하고, 카타르는 최근 아시안컵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준 팀입니다. 홈에 가까운 환경과 기후 적응까지 고려하면 한국 입장에서는 실전형 평가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모레노 임시감독, 6경기 평가의 마지막 구간

모레노 감독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6차례 A매치를 지휘하는 조건으로 대표팀을 맡았습니다. 앞선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지만 단순 성적보다 경기 내용에 대한 평가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후방에서 공을 돌리는 시간은 긴데 중앙 침투가 적다는 지적이 반복됐습니다.

 

이른바 ‘U자형 빌드업’은 공이 좌우 측면만 오가면서 상대 수비를 충분히 흔들지 못하는 형태입니다. 사우디와 카타르전에서는 중앙 연결과 공격 전환 속도가 개선되는지가 핵심입니다.

대표팀 내부 갈등설, 경기장에서 답해야 한다

최근에는 손흥민의 리더십과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등 이른바 96라인을 둘러싼 내부 갈등설도 불거졌습니다. 다만 이를 사실로 단정하기보다는 언론 보도와 선수 발언을 둘러싼 논란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중요한 것은 주요 선수들이 모두 다시 대표팀에 소집됐다는 점입니다.

 

경기에서 압박 타이밍과 수비 커버, 공격 전환이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진다면 외부 논란도 빠르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축구를 해본 분들은 팀 분위기가 좋을수록 공을 빼앗긴 직후의 움직임과 커버 속도가 달라진다는 점을 잘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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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카타르전 대응, 세컨드볼과 템포 조절이 핵심

두 중동팀을 상대로는 공을 오래 소유하는 것보다 세컨드볼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상대의 첫 번째 패스를 끊은 뒤 다시 볼을 빼앗는 재압박도 필요합니다.

 

공격에서는 손흥민과 이강인에게만 의존하기보다 2선 미드필더와 측면 자원의 침투를 늘려야 합니다. 선제골을 넣었을 때는 경기 템포를 낮추고, 반대로 실점했을 때는 무리하게 서두르지 않는 운영 능력도 점검할 부분입니다.

 

 

이번 사우디·카타르 원정은 모레노 감독에게는 향후 계약 여부를 가늠할 마지막 평가전이고, 선수들에게는 내부 갈등 논란을 경기력으로 잠재울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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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뿐 아니라 경기 운영, 조직력, 공격 전개의 변화가 더 중요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두 경기에서 안정된 흐름을 만들 수 있다면 2027 아시안컵 준비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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