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 3쿠션 서바이벌 결승전 경기결과
오늘은 PBA 프로당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PBA LPBA투어 프로당구대회가 아닌 UMB 세계 캐롬 당구 연맹이 주관 주최하는 대회에 대한 소식으로 어제 경기가 끝난 세계3쿠션 서바이벌 여자 결승전 경기결과 정보를 정리하였습니다.
한국 당구팬이라면 누구나 기대하고 응원하듯이 어제는 한국의 이신영 선수가 세계3쿠션 서바이벌 여자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준우승도 최봄이 선수가 차지했으며, 3위는 네덜란드의 테레사 크롬펜하우어 선수가 차지하고, 마지막 4위는 박정현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그럼 세계3쿠션 서바이벌 여자 결승전(2023 WORLD 3-CUSHION SURVIVAL - LADIES FINAL MATCH) 경기결과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정보는 세계3쿠션 서바이벌 여자 결승전을 중계한 아프리카 TV 당구 유튜브 채널 정보를 참조하였음을 밝혀둡니다.
세계3쿠션 서바이벌 여자 결승전(2023 WORLD 3-CUSHION SURVIVAL - LADIES FINAL MATCH) 에 올라온 4명의 선수는 위와 같습니다. 네덜란드의 크롬펜 하우어, 한국의 박정현, 이신영, 최봄이 당구선수였습니다.
세계 3쿠션 서바이벌 여자 결승전(2023 WORLD 3-CUSHION SURVIVAL - LADIES FINAL MATCH)에 올라온 4명의 선수가 경기 시작 전에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대회가 열린 잠심 롯데 호텔에 마련된 경기장의 분위기가 선수 등장을 멋지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맨 왼쪽부터 한국의 박정현, 네덜란드의 크롬펜 하우어, 한국의 이신영, 최봄이 선수입니다.
세계 여자 3쿠션 서바이벌 결승전 경기결과 - 우승 이신영 당구선수
이번 세계 여자 3쿠션 서바이벌 결승전에서 우승한 차지한 이신영 선수는 세계랭킹 24위로 베스트 애버리지 1.000, 하이런 7점, 평균 에버리지 0.680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런 이신영 당구선수가 세계여자당구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크롬펜 하우어를 꺾은 것은 이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만큼은 이신영 선수가 크롬펜을 압도하였으며, 우승 자격이 충분하였습니다.
세계 여자 3쿠션 서바이벌 결승전 경기결과 - 3위 크롬펜하우어
한편 UMB 세계 여자당구 랭킹 1위, 크롬펜하우어 선수는 세계 여자당구 선수권 5회 우승자로서, 베스트 애버리지 2.307, 평균 애버리지 1.041, 하이런 12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쿠션 당구지표에서는 대회에 참가한 한국의 여자당구선수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 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세계 여자 3쿠션 서바이벌 결승전 경기결과 - 2위 최보미 당구선수
UMB가 주관하는 세계 3쿠션 서바이벌 당구대회는 전반과 후반 각각 40분 경기시간에 4명의 선수가 30점을 받아서 경기를 시작합니다. 후반 경기결과 가장 높은 득점을 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입니다.
어제 펼쳐진 세계 여자 3쿠션 서바이벌 당구대회의 전반전은 9이닝까지 펼쳐졌습니다. 통상 남자 대회와 비교하여 경기력이 떨어짐으로 11이닝 정도까지 갈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4명의 선수들이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 주면서 9이닝에 경기가 끝났습니다.
세계 여자 3쿠션 서바이벌 결승전 전반전 경기결과
세계 여자 3쿠션 서바이벌 결승전의 전반전 경기결과입니다. 1위는 최보미로 28득점, 애버리지 1.444를 기록하였습니다. 2위는 이신영 당구선수로 24 득점, 애버리지 1.333을 기록하였습니다.
반면 크롬펜하우어는 20득점, 애버리지 1.222을 기록하였으며, 박정현 선수는 8 득점, 애버리지 0.888을 기록하였습니다. 상대편 선수에게 점수를 빼앗겨 8점밖에 남지 않았으나 애버리지가 0.888이라는 것은 경기양상이 매우 치열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세계 여자 3쿠션 서바이벌 결승전 후반전 경기결과
세계 여자 3쿠션 서바이벌 결승전의 후반전 경기결과입니다. 이신영 선수가 52득점으로 애버리지 1.200을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크롬펜하우어와 최봄이 선수는 40 득점 애버리지 1.050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동점인 선수는 초구 배치를 두고 누가 더 많이 치는 선수가 승리하는 승부치기에 돌입한 선수는 최보미 선수가 이기면서 2위와 3위가 정해졌습니다. 크롬펜 하우어가 먼저 초구배치 승부치기에 돌입했으나 초구배치 득점 실패하면서 3위로 밀려났습니다.
세계 여자 3쿠션 서바이벌 결승전의 시상식 장면입니다. 왼쪽부터 2위 준우승자 최보미 당구선수, 우승자 이신영, 3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입니다. 늘 1위 시상식 자리에 올랐던 테레사가 3위 시상대에 오른 모습이 어색할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이신영과 최보미 선수는 기쁨도 두배, 지켜보는 당구팬들의 기쁨도 두 배인 경기였습니다.
이신영 선수의 세계여자당구 랭킹은 직전대회까지 24위였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조금 올라갈 것 같습니다. 최보미 선수는 올해 19세의 약관인 선수로 UMB 주관 세계 3쿠션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그로고 보니 최보미 선수는 올해 PBA 프로당구 무대에 데뷔한 장가연 선수와 나이가 동갑입니다. 아마추어 당구대회에 해당하는 UMB주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다음에 언젠가 LPBA 프로당구무대에도 데뷔하리라 생각합니다.
방긋 웃고있는 이신영 당구선수! 이렇게 3쿠션 당구를 잘 치는 선수인 줄 몰랐습니다. 우승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전반전에서는 테레사 크롬펜(클롬펜) 하우어 다음 순서에 배정되어 어려운 당구공 배치를 많이 받았지만, 잘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대방이 충분히 디펜스(수비) 한 듯한 어려운 배치에서 득점을 이어가는 장면을 여러차례 보여주면서, 오늘은 내가 "세계 여자 3쿠션 서바이벌 대회"의 우승자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이신영 선수의 훌륭한 경기력에 테레사 선수는 여러 차례 기본 배치를 놓치면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이신영 선수는 프로당구 LPBA 투어에 언제 진출할까요? 국내 여자당구랭킹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올해 LPBA 투어에 진출한 여자당구선수는 한지은 선수와 장가연 선수가 있습니다.
한지은 당구선수
김진아를 비롯하여 한지은 선수와 장가연 선수가 LPBA 프로당구 무대에 잘 적응하고 있듯이 아마추어에서 높은 랭킹을 기록한 선수는 프로당구 무대로 이적하더라도 좋은 성적을 내리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이신영, 최봄이, 박정현 선수도 LPBA 투어에서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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