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년 PBA 팀리그 드래프트 - 보호선수 방출선수 명단입니다. 오늘 6월 14일 프로당구 2024-25 시즌에 PBA팀리그 프로당구팀 소속으로 뛰게 될 PBA 팀리그 드래프트가 있습니다. 특히 드래프를 앞두고 방출된 선수는 다시 지명되지 못하면, 오는 시즌에는 PBA팀리그 소속선수로 활동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아직은 당구에만 전념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당구선수가 PBA투어에 출전하는 프로 당구선수 가운데서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PBA 팀리그에 소속이 되면 프로당구단 (당구팀)으로부터 일명 후원금에 해당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기에 생계 걱정을 들 수 있습니다.
그만큼 PBA 1부 투어 선수들에게 PBA팀리그 소속은 꿈입니다. 한편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해체된 블루원리조트 당구팀 소속 선수들은 전원 우리금융캐피탈 당구팀 소속으로 변경되어 보호선수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5월 10일 나온 PBA 보도자료이니 참고바랍니다.
14일 드래프트 앞둔 PBA 팀리그, 보호선수 및 방출 선수 명단 발표
<2024년 5월 10일자 PBA 보도자료> 오는 14일 드래프트를 앞둔 PBA팀리그 구단들이 보호선수와 방출명단을 발표했다. PBA(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9일 오후 2024-25시즌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 참가하는 9개 팀들의 보호선수 및 방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PBA 팀리그 구단들은 드래프트에 앞서 보호선수∙방출선수 명단을 PBA사무국에 제출한다. 보호선수 규정은 남자, 여자 구분 없이 최소 3명 이상의 선수를 보호 선수로 지정해야 한다.
PBA 팀리그 보호선수 지정 제도 ::
9개 팀 가운데 휴온스와 웰컴저축은행은 보호선수 인원을 최소(3명)로 지정, 선수단 개편을 예고했다. 반면 지난 시즌 우승, 준우승팀 하나카드와 SK렌터카,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해 블루원리조트 선수단을 승계한 우리금융캐피탈은 팀 전원을 보호선수로 묶었다. 이밖에 에스와이가 4명, 하이원리조트와 크라운해태가 5명, NH농협카드가 6명을 보호선수로 지정했다.
드래프트는 보유 선수 인원이 적은 팀,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최종 순위 역순(포스트시즌 미진출 팀은 정규리그 순위 역순)부터 지명 권리를 행사한다. 이에 따라 정규리그 최종 정규리그 9위를 차지한 휴온스가 1라운드(보유선수 3명) 1순위로 지명권을 갖게 됐다. 2순위는 역시 3명을 묶은 웰컴저축은행(정규리그 공동 6위)이 행사하게 됐다.
PBA 팀리그 드래프트 선수 지명 순서 ::
1라운드 선수지명을 통해 4명을 채우는 휴온스와 웰컴저축은행이 2라운드서도 1,2순위로 지명을 행사하고, 이어 보호선수를 4명 지정한 에스와이(포스트시즌 5위)가 3순위로 선수를 지명하게 된다.
이어 3라운드(5명 보유)에 하이원리조트와 크라운해태가 합류해 선수지명을 진행하고 4라운드(6명 보유)에는 NH농협카드와 SK렌터카를 끝으로 전원 7명의 선수 구성을 완료한다. 팀의 최소 선수구성(7명)을 충족한 이후 진행되는 5라운드부터의 선수 지명은 선택사항이며 지명 1순위는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우승팀 하나카드부터 갖는다.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각 팀은 최소 7명 이상의 선수를 보유해야 하며, 남자 선수 4명 이상, 여자 선수 2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또 최소 2명 이상의 외국인 선수를 의무로 보유해야 한다.
또 개인투어 포인트 랭킹 상위 64위 이내 선수들만 드래프트 대상 선수로 분류됐던 지난 시즌과 달리, PBA-LPBA투어 등록 선수 전원을 지명할 수 있도록 범위가 확대됐다. 큐스쿨 통과 선수의 경우 원 소속구단에 한해 등록 정원을 충족한 이후 지명이 가능했으나 이번 드래프트부터는 1라운드부터 모든 구단이 지명 가능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팀 구성 준비를 마친 각 구단들은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5 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를 열고 선수지명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PBA 프로당구협회가 발표한 프로당구 2024-25시즌 PBA 팀리그 구단별 보호 선수 명단은 아래 자료 참고바랍니다.
■ 프로당구 2024-25시즌 PBA 팀리그 구단별 보호 선수 명단
지난해 우승팀 하나카드 당구팀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를 방출하고, 초클루, 응우옌 꾸옥 응우옌, 김가영, 김진아 등 나머지 7명의 전원을 보호선수 명단에 올렸습니다. 강동궁이 이끄는 SK렌터카 당구팀은 6명 전원을 보호 선수 명단에 올렸습니다.
조재호가 이끄는 NH농협카드 당구팀은 Q스쿨로 갔다가 2부 투어로 내려간 오성욱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을 모두 보호선수로 등록했습니다. 쿠드롱이 떠난 웰컴저축은행은 가장 많은 선수를 방출했습니다. 이번 시즌에 출전하지 않는 비롤 위마즈를 비롯하여 이상대, 김임권, 히가시우치 나쓰미, 차유람을 방출하였습니다.
황득희 선수가 이끄는 SY 바자르 당구팀도 산체스, 박인수, 한지은만 보호하고, 이영훈, 이우경, 한슬기 선수를 방출했습니다. 하이원리조트 당구팀에서는 베트남 당구선수 응우옌득아인찌엔과 응우옌프엉린 2명 모두를 방출했습니다.
최성원이 이끄는 휴온스 당구팀은 세미 사이그너를 비롯, 김봉철, 전애린, 장가연 선수를 방출명단에 올렸습니다. 휴온스 당구팀은 지난해 꼴찌팀에서 탈바꿈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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