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LPBA 챔피언십 2025 32강 – 스롱 피아비 vs 장혜리 경기결과 분석

 

하림 LPBA 챔피언십 2025 32강 – 스롱 피아비 vs 장혜리 경기결과 분석

2025년 12월 1일 오후, 하림 LPBA 챔피언십 2025 32강 경기에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인 스롱 피아비가 시즌 랭킹 28위의 장혜리 당구 선수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 대 1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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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LPBA 팬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모은 매치업이었는데, 그 이유는 장혜리 선수가 과거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승리를 여러 번 거두며 “피아비 킬러”라는 별명까지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과만 보면 스롱의 승리로 끝났지만, 실제 경기 내용은 세트마다 뚜렷한 흐름 변화가 있었고, 두 선수의 장점과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흥미로운 대결이었습니다.

 

lpba 스롱 피아비, 장혜리

경기 방식과 세트 흐름

32강부터는 64강과 달리 25점 점수제가 아닌 3전 2선승 세트제로 운영됩니다. 세트제에서는 한 세트의 분위기와 집중력, 그리고 짧은 시간에 얼마나 빠르게 에버리지를 끌어올리느냐가 승패를 좌우합니다. 특히 스롱 피아비처럼 초반부터 몰아치는 선수에게는 유리한 구조이며, 장혜리처럼 안정적인 스트로크와 촘촘한 수비를 기반으로 하는 선수에게는 흐름을 가져오는 과정이 중요한 방식입니다.

 

1세트 – 스롱의 압박 시작

첫 세트부터 스롱 피아비 선수는 강한 공격력으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8이닝 만에 11득점을 기록하며 에버리지 1.375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하이런도 3점이 여러 차례 나오며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반면 장혜리 선수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3점에 그쳤고, 포지션 연결에서도 감각이 잘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첫 세트는 스롱이 주도권을 확실히 잡는 흐름이었습니다.

 

2세트 – 스롱의 연속 득점 폭발

두 번째 세트에서도 스롱 피아비의 상승세는 이어졌습니다. 이번 세트에서는 9이닝 동안 11득점을 기록하며 에버리지 1.222로 또 한 번 세트를 가져갔습니다. 하이런 3점을 포함해 공격 리듬이 완벽하게 맞아 들어갔고, 테이블 전체를 넓게 활용한 포지션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장혜리 선수도 중반부터 흐름을 되찾으려 했으나 6득점에 머물렀고, 스롱의 빠른 템포를 따라잡기에는 조금 벅차 보였습니다.

 

 

스롱 피아비 탈락시킨 장혜리 당구선수는 누구인가?

 

3세트 – 장혜리의 반격 성공

세 번째 세트는 완전히 다른 흐름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장혜리 선수는 그동안 스롱 선수에게 자주 승리를 거두었던 경험답게 공격 템포를 조절하며 안정적인 득점을 쌓았습니다. 11득점을 기록하며 에버리지 0.786으로 세트를 가져갔고, 특히 하이런 3점 장면은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키는 포인트였습니다. 스롱 역시 하이런 5점을 기록하며 맞섰지만, 장혜리의 수비와 득점 흐름이 우세한 세트였습니다.

 

4세트 – 스롱의 최종 마무리

마지막 4세트에서 스롱 피아비는 다시 한 번 세계 최정상급 선수다운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11득점을 8이닝만에 해결하며 에버리지 1.375로 경기의 문을 닫았습니다. 하이런은 무려 5점, 공 배치가 까다로운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공격을 선택해 정확히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능력은 현역 LPBA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장혜리 선수는 2득점에 머물며 흐름을 되찾지 못했고, 결국 세트 스코어 1 대 3으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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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피아비 – LPBA 누적 상금 2위다운 경기력

스롱 피아비 선수는 캄보디아 국적이지만 한국에서 결혼과 함께 생활하며 프로당구 선수로서 LPBA 전체를 대표하는 얼굴 중 한 명입니다. 누적 상금 랭킹 2위, 포지션 플레이와 집중력, 경기 운영 능력은 이미 세계 최정상 클래스입니다. 이번 32강에서도 모든 세트 평균 에버리지 1.077이라는 놀라운 경기력을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세트제에서 강점을 드러내는 이유는 한 번 흐름을 타면 득점을 끊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8이닝 안에 승부를 마무리하는 압도적인 공격력은 32강뿐 아니라 16강, 8강에서도 상대에게 큰 부담을 줄 것입니다.

 

장혜리 – 비록 패했지만 의미 있는 경기력

당구선수 장혜리는 올 시즌 랭킹 28위로, 아직 LPBA 챔피언십 우승 경험은 없지만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는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왔던 선수입니다. 3세트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충분히 인상적이었고, 하이런 5점이 나오며 스롱을 압박했던 장면은 장혜리 특유의 집중력을 잘 보여준 순간이었습니다. 비록 이번 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장혜리 선수의 경기는 향후 시즌에서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며, 기술과 운영 모두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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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분석 – 스롱 피아비의 완벽한 경기 운영

이번 32강 경기는 스롱 피아비가 경기 흐름을 어떻게 주도하는지 완벽하게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각 세트에서 필요한 순간에 하이런을 만들어내고, 수비보다는 공격을 통해 흐름을 잡아가는 방식은 세트제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략입니다. 장혜리 선수의 반격도 인상적이었지만, 결국 승자는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유지한 스롱이었습니다.

 

이제 스롱 피아비 선수는 16강에서 더욱 강한 상대들과 만나게 되며, 현재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우승 경쟁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장혜리 선수 역시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남은 시즌에서도 상위 라운드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임을 증명했습니다.

 

하림 LPBA 챔피언십 2025는 이제 본격적인 본선 심화 단계로 향하고 있으며, 앞으로 스롱 피아비의 상승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추후 16강 상세 결과도 본 블로그에서 신속하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