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앙카라 3쿠션 월드컵 예선 시작, 한국 선수 3명 다음 라운드 진출
국제대회가 열릴 때마다 당구팬들의 관심은 본선보다 오히려 예선에 먼저 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 각국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월드컵은 예선 통과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2026 앙카라 3쿠션 월드컵에서도 PPPQ 라운드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첫 관문 성적과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2026 앙카라 3쿠션 월드컵 개막
2026 앙카라 3쿠션 월드컵은 6월 8일부터 14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최됩니다. UMB와 유럽캐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당구 월드컵은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과 신예 선수들이 함께 출전하는 국제 무대입니다.

앙카라 3쿠션 월드컵은 PPPQ, PPQ, PQ, Q 라운드를 거쳐 본선 32강을 선발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PPPQ는 가장 낮은 단계의 예선이지만 선수들에게는 본선을 향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PPPQ 라운드 주요 결과와 한국 선수 성적
이번 PPPQ에는 한국 선수 김민석, 양승모, 권미루, 정예성, 김소하가 출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5명 가운데 3명이 다음 단계 진출에 성공하며 비교적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성적은 김민석이 기록했습니다. C조에서 2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차지했고 종합 애버리지 1.500을 기록했습니다. 공격 성공률과 득점 집중력이 안정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한 경기 내용이었습니다.
양승모 역시 O조에서 2연승으로 조 1위에 올랐습니다. 종합 애버리지 1.276을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했습니다. 경기 흐름을 유지하는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권미루도 P조에서 2승을 거두며 조 1위로 통과했습니다. 애버리지는 0.952였지만 승부처 집중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정예성은 B조에서 1승 1패로 조 2위에 머물렀고, 김소하는 N조에서 2패를 기록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당구 월드컵 본선 향한 한국 선수들의 과제
당구 월드컵 예선은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상대 수준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PPPQ를 통과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평균 애버리지 1점대 중후반 이상의 선수들이 대거 등장하게 됩니다.

특히 김민석은 높은 애버리지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기대를 높였습니다. 양승모와 권미루 역시 경험을 쌓아가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선에서는 화려한 하이런보다 실수를 줄이고 기회를 놓치지 않는 운영 능력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2026 앙카라 3쿠션 월드컵은 이제 본격적인 예선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PPPQ를 통과한 한국 선수들이 PPQ와 PQ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경기 결과와 본선 진출 경쟁 역시 당구팬들에게 큰 볼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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