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PBA팀리그

PBA팀리그 NH농협카드 2라운드 선수 성적 분석, 조재호·마민껌 중심 반등 가능성은

와이즈트리 2026. 8. 29. 11:25
반응형

PBA팀리그 NH농협카드 2라운드 선수 성적 분석, 조재호·마민껌 중심 반등 가능성은

2026-27 PBA팀리그 2라운드에서 NH농협카드 프로당구팀은 기대만큼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습니다. 1라운드 7위에 이어 2라운드에서는 9위에 머물며 초반 흐름이 무거운 편입니다. 개인전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포진했는데도 왜 팀 성적은 하위권에 머물렀을까요? 선수별 승수와 출전 형태를 살펴보면 NH농협카드가 풀어야 할 과제가 비교적 선명하게 보입니다.

 

조재호 10승으로 NH농협카드 최다승

2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올린 선수는 주장 조재호였습니다. 조재호는 18경기에 출전해 10승 8패, 승률 55.6%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단식에서는 9경기 6승 3패로 승률 66.7%, AVG 1.615를 남기며 팀의 확실한 득점원 역할을 했습니다.

 

 

다만 복식에서는 4승 5패로 단식만큼 안정적이지 못했습니다. 팀리그는 개인 기량뿐 아니라 파트너의 득점 리듬과 공 배치까지 승부에 영향을 줍니다. 조재호가 단식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복식 조합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이후 라운드의 중요한 과제가 될 수 있습니다.

 

마민껌 8승, 단식과 복식에서 고른 활약

마민껌은 14경기에서 8승 6패, 승률 57.1%로 팀 내 승수 2위에 올랐습니다. 단식 4승 3패, 복식 4승 3패로 두 부문에서 같은 성적을 기록했고 단식 AVG도 1.559였습니다. 특정 세트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조합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팀 운영에서 상당한 장점입니다.

 

조재호와 마민껌이 합쳐 18승을 책임졌다는 점을 보면 NH농협카드의 상위 전력 자체가 무너진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이 두 선수의 승리가 다른 라인의 승점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오태준·다오반리, 역할이 다른 중간 전력

오태준은 복식 위주로 11경기에 출전해 5승 6패를 기록했습니다. 승률 45.5%로 절반에 조금 못 미쳤지만 복식 라인에서 꾸준하게 기용됐다는 점은 팀 내 역할이 분명했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이번 시즌 합류한 베트남 선수 다오반리는 단식 4경기에서 2승 2패, AVG 1.250을 기록했습니다.

 

 

다오반리는 아직 출전 수가 적어 현재 기록만으로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팀리그는 짧은 세트 안에서 첫 공격 기회를 살리는 능력과 압박 상황 적응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출전 경험이 쌓이면 활용 범위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자 선수 승률 회복이 3라운드의 핵심

NH농협카드가 2라운드 9위에 머문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여자 선수 라인의 낮은 승률입니다. 김민아는 15경기 5승 10패로 승률 33.3%, 김보미는 10경기 4승 6패로 40.0%, 정수빈은 10경기 3승 7패로 30.0%에 그쳤습니다.

 

 

PBA팀리그에서는 남자 단식에서 강한 선수가 있어도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계속 세트를 내주면 팀 승리로 연결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당구에서도 비슷한 실력의 상대를 만났을 때 화려한 장타보다 실수를 한두 차례 덜 하는 쪽이 승부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NH농협카드 당구팀은 조재호와 마민껌이라는 확실한 중심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려면 여자 선수들의 승률 회복과 복식 조합 안정이 함께 필요합니다. 다오반리의 출전 확대와 새로운 선수 조합도 관심 있게 지켜볼 부분입니다. 다음에는 NH농협카드 3라운드 대진과 예상 세트 조합을 함께 살펴보면 반등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