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팀리그 챔피언 많은 팀은 어디? 웰컴·하나카드·NH농협카드 전력 비교
2026-27시즌 PBA팀리그에는 개인투어 우승 경험자가 유난히 많습니다. 10개 프로당구팀 77명 가운데 PBA와 LPBA 챔피언이 40명이나 됩니다. 하지만 팀마다 선수 수가 다르고 우승자가 배치된 방식도 달라 단순히 숫자만 비교해서는 전력의 특징을 읽기 어렵습니다. 이번에는 웰컴저축은행, 하나카드, NH농협카드와 브레이커스를 중심으로 챔피언 보유 현황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웰컴저축은행, 남자 챔피언층이 두껍다
웰컴저축은행은 9명의 선수 가운데 개인투어 우승자가 5명입니다. PBA에서는 다니엘 산체스, 조건휘, 세미 사이그너, 응우옌쩐타인타오가 우승 경험을 갖고 있고, LPBA에서는 최혜미가 챔피언 명단에 포함됩니다.

특징은 남자부에 우승자가 집중돼 있다는 점입니다. 남자복식과 남자단식에서 여러 조합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세트오더에 맞춰 대응하기 좋은 구조입니다. 한 선수의 컨디션이 떨어져도 다른 챔피언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하나카드, 8명 중 5명이 개인투어 우승자
하나카드도 우승 경험자가 5명입니다. 김병호, 신정주, 무라트 나지 초클루, 응우옌꾸옥응우옌이 PBA 정상 경험자이며 김가영이 LPBA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김가영처럼 여자단식과 혼합복식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가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웰컴저축은행과 같은 5명의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지만 세트별 활용 방식은 다를 수 있습니다. 팀리그에서는 같은 숫자의 우승자를 보유해도 어떤 포지션에 챔피언이 배치돼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NH농협카드, 챔피언 비율은 가장 높은 편
선수단 규모까지 함께 보면 NH농협카드가 더욱 눈에 들어옵니다. 7명 가운데 조재호, 마민껌, 김민아, 김보미, 정수빈 등 5명이 PBA·LPBA 우승 경험자입니다. 전체 선수의 약 71%가 챔피언으로, 단순 인원보다 ‘우승 경험의 밀도’가 높은 팀입니다.

남자와 여자 우승자가 함께 있어 단식과 복식에 비교적 균형 있게 투입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이런 구성은 특정 세트에 전력이 몰리는 것을 줄이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커스는 절반이 챔피언, 그런데 왜 고전했나
PBA 브레이커스는 8명의 선수 가운데 이승진, 오성욱, 임경진, 히다 오리에 등 4명이 개인투어 우승자입니다. 선수단 절반이 챔피언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하위권에서 고전하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이 사례는 PBA팀리그의 성격을 잘 보여줍니다. 개인전 우승 경력은 분명 강점이지만 복식 호흡, 세트 순서, 상대 조합과의 궁합까지 맞아야 팀 승리로 이어집니다. 최근 브레이커스가 연패를 끊고 반등한 것도 선수 개개인의 이력보다 팀 전체의 세트 운영이 살아나기 시작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챔피언 숫자로 보면 웰컴저축은행, 하나카드, NH농협카드가 5명씩으로 가장 많고, 브레이커스도 4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PBA팀리그에서는 우승자 숫자 자체보다 그 경험을 실제 세트 승리로 연결하는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다음에는 각 팀의 챔피언 보유 수와 실제 팀리그 순위를 비교하면 ‘우승자가 많은 팀이 정말 강한가’라는 질문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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