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달라진 풍경입니다. 엊그제 아파트 우편물 배달 도착은 예전과 조금 달라진 풍경이란 것을 체험했습니다. 얼마 전 까지는 세대수가 작은 공동주택에서 살다가 세대수가 열 배 이상 더 많은 중형 단지로 이사를 가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우편물을 경비실에 배달하였다고 하여 급히 경비실로 갔지만 우편물을 받을 수 없었지요. 왜그랬을까요? 사연은 이러합니다. 요사이 중대형 단지 아파트에서는 우편물 배달이 이렇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전 산책을 나갔다 오니, 현관문에 우편물 도착안내서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2월 28일 9시 12분 고객님의 우편물을 다음과 같이 배달하였습니다. 등기우편으로 보낸 분이 누구고, 받는 분에는 나위 이름이, 배달장소는 경비실이었습니다. 우편물 수령안내에는 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