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한 2026 호치민 3쿠션 월드컵 8강 마무리, 기록으로 본 의미
2026 호치민 3쿠션 월드컵에서 허정한은 8강까지 오르며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프레드릭 쿠드롱을 넘지는 못했지만, 예선부터 본선까지의 흐름은 충분히 주목할 만했습니다.
2026 호치민 3쿠션 월드컵 대회 흐름
2026 호치민 3쿠션 월드컵은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UMB 주관 당구 월드컵입니다. 예선 라운드를 거쳐 본선 32강, 16강, 8강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며, 각 경기에서는 득점뿐 아니라 이닝, 애버리지, 하이런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호치민 3쿠션 월드컵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한 경기의 흐름이 매우 빠르게 바뀝니다. 동호인 경기에서도 초반 배치와 첫 장타가 분위기를 바꾸듯, 세계 무대에서는 한 번의 실수가 곧바로 승부 차이로 이어집니다.
허정한 경기 결과와 주요 기록
허정한 나이는 1977년 4월 25일생으로, 2026년 기준 한국 나이 50세, 만 나이 49세입니다. 허정한 나이만 보면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지만, 이번 2026 호치민 대회에서 보여준 경기 내용은 여전히 국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시켰습니다.

허정한은 예선에서 박수영을 40대26, 알레한드로 피자를 40대26으로 꺾었습니다. 두 경기 모두 애버리지 1.538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본선 32강에서는 사메 시돔을 40대22, 괵한 살만을 40대11로 이겼습니다. 특히 살만전은 11이닝 만에 40점을 완성하며 애버리지 3.636, 하이런 14점을 기록한 인상적인 경기였습니다.
이번 대회 허정한의 누적 성적은 5승 0무 2패, 애버리지 1.791, 하이런 14점입니다. 단순히 오래 버틴 것이 아니라, 중요한 순간마다 장타와 안정적인 배치 선택을 함께 보여준 대회였습니다.

8강 쿠드롱전과 허정한의 향후 전망
8강 상대는 벨기에의 프레드릭 쿠드롱이었습니다. 허정한은 31점, 20이닝, 애버리지 1.550, 하이런 10점을 기록했습니다. 기록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쿠드롱은 50점을 23이닝에 마무리하며 애버리지 2.173, 하이런 13점으로 앞섰습니다.


이 경기는 허정한이 크게 무너졌다기보다 쿠드롱이 승부처에서 더 강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3쿠션 월드컵 8강 이상에서는 1점 차 심리전보다 4~5점 단위의 흐름 관리가 중요합니다. 좋은 배치를 살리고, 어려운 배치에서는 상대에게 쉬운 공을 남기지 않는 운영 능력이 승패를 가릅니다.

허정한은 또래의 여러 선수들이 PBA 무대로 이동한 상황에서도 UMB 연맹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랭킹 관리와 국제대회 감각 유지, 나아가 2030 도하아시안게임을 겨냥한 행보로 볼 수 있습니다.
허정한의 2026 호치민 3쿠션 월드컵 8강 마무리는 아쉬움과 의미가 함께 남는 결과입니다. 한국 선수들이 조명우, 김행직, 김도현 등으로 세대 폭을 넓히는 가운데, 허정한 같은 베테랑의 존재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김도현의 8강 돌풍과 한국 3쿠션 세대교체 흐름을 함께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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