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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승부치기 진땀승, 스롱 피아비 압승…하이원리조트 LPBA 32강 흐름 정리

와이즈트리 2026. 6. 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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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승부치기 진땀승, 스롱 피아비 압승…하이원리조트 LPBA 32강 흐름 정리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2026이 32강에 들어서면서 경기의 긴장감이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128강과 64강까지는 50분 제한 25점 1세트 점수제였지만, 32강부터는 4전 3선승 세트제로 전환됩니다. 단판 승부와 달리 세트제에서는 흐름을 잃었다가도 다시 살아날 수 있고, 반대로 강자도 한순간에 승부치기까지 몰릴 수 있습니다.

32강부터 달라진 LPBA 경기방식

이번 시즌 LPBA는 Q라운드부터 64강까지 25점 점수제를 적용했습니다. 한 경기에서 먼저 25점에 도달하는 방식이라 초반 집중력과 시간 관리가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32강부터는 세트를 3개 먼저 따내야 승리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세트스코어 2대2가 되면 승부치기로 최종 승자를 가리기 때문에, 마지막 한 큐의 부담이 훨씬 커집니다.

 

 

 

동호인 당구에서도 짧은 세트 승부는 심리 싸움이 크게 작용합니다. 공 하나를 놓친 뒤 바로 다음 세트로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멘탈 회복이 빠른 선수가 유리합니다. 이번 32강 1턴 경기에서도 이런 특징이 분명하게 나타났습니다.

김가영, 최연주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생존

가장 관심이 컸던 경기는 김가영과 최연주의 맞대결이었습니다. 김가영은 LPBA 최강자로 꼽히는 선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쉽게 앞서가지 못했습니다. 최연주는 애버리지 1.031로 김가영의 0.969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끝까지 압박했습니다.

 

 

그러나 승부는 세트스코어 2대2 이후 승부치기에서 갈렸습니다. 김가영은 흔들리는 흐름 속에서도 마지막 고비를 넘기며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기록만 보면 최연주의 경기력도 충분히 좋았지만, 승부처에서 살아남는 힘은 김가영이 한 수 위였습니다.

스롱 피아비 압승과 김세연 탈락

스롱 피아비는 이지연1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애버리지 1.941을 기록하며 공격 흐름을 빠르게 장악했고, 이지연1은 반격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습니다. 1차 대회에서 예상 밖 패배를 경험했던 스롱 피아비로서는 이번 승리가 분위기 회복의 중요한 계기가 됐습니다.

 

 

반면 챔피언 출신 맞대결에서는 김상아가 김세연을 3대1로 꺾었습니다. 김상아는 애버리지 1.259를 기록하며 세트 마무리에서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세연도 1.115로 나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승부처 연결력이 부족했습니다.

김사랑 돌풍은 멈췄지만 의미는 남았다

이번 대회에서 첫 32강 진출에 성공한 김사랑은 하윤정에게 1대3으로 패했습니다. 하윤정은 애버리지 1.233, 하이런 6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김사랑의 돌풍은 32강에서 멈췄지만, 128강과 64강을 통과해 이 무대까지 올라왔다는 점은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하이원리조트 LPBA 2026 32강 1턴은 우승 후보와 신예, 베테랑의 현재 흐름을 함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김가영은 고전 끝에 살아남았고, 스롱 피아비는 강한 경기력으로 존재감을 되찾았습니다. 이제 16강에서는 세트제 적응력과 승부처 집중력이 더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김가영과 스롱 피아비를 중심으로 우승 경쟁 구도가 어떻게 재편될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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