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원 장학금 3천만 원 기탁, 10대 PBA 챔피언의 의미 있는 행보
중학생 때 프로당구에 입문한 게 엇그제 같은데 아직 19세의 나이로 PBA 프로당구 성인무대에서 네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김영원 당구선수! 지난 번 우승 인터뷰에서 얘기를 한 적이 있는게 드디어 장학금 기탁 소식이 나왔습니다.
김영원 장학금 기탁 소식
2007년생 PBA 선수 김영원이 모교 북서울중학교에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프로당구 정상권에 오른 선수가 상금의 일부를 후배들을 위해 사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당구 팬이라면 우승 장면 못지않게 이런 선택이 오래 기억되지 않을까요?

PBA 프로당구협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영원은 아버지와 함께 모교를 찾아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앞으로 2년 동안 ‘김영원 장학생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학교 안에서 실제 학생들에게 이어지는 지원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후배를 위한 ‘김영원 장학생’ 운영
북서울중학교는 김영원이 기탁한 장학금을 저소득층 학생, 특기장학생, 모범장학생 등에게 수여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특기장학생은 스포츠나 특정 분야에서 재능을 키우는 학생을 뜻합니다. 어린 선수가 자신의 이름으로 후배들의 학업과 진로를 돕는 구조를 만든 셈입니다.
김영원은 중학생 시절부터 프로당구에 도전한 선수입니다. 챌린지투어와 드림투어를 거쳐 PBA 1부 무대에 올라섰고, 최근에는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2026 우승으로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누적 상금도 5억7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당구 레슨비 지원이 갖는 의미
이번 장학금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당구 레슨비 전액 지원 조항입니다. 당구를 배워본 분들은 기본자세와 스트로크를 처음에 어떻게 익히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실 것입니다. 큐를 잡는 법, 두께 조절, 포지션 플레이는 혼자 익히기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레슨비 지원은 단순한 금전 후원이 아닙니다. 당구를 배우고 싶지만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학생에게 실제 출발선을 열어주는 지원입니다. 김영원이 후배들에게 “나도 여기서 시작했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프로당구가 보여준 선한 영향력
김영원은 10대 선수이지만 이미 PBA 월드챔피언십 우승,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장학금 기탁은 기록과 상금만큼이나 그의 이미지를 깊게 만드는 사건입니다.
프로당구는 2019년 출범 이후 하나의 전문 스포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김영원의 선행은 프로당구 선수가 경기장 밖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그의 우승 기록뿐 아니라 후배 양성으로 이어지는 행보도 함께 지켜볼 만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김영원의 PBA 우승 기록과 상금랭킹 상승 과정을 함께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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