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당구팀 1라운드 1위, PBA팀리그 선수 성적으로 본 우승 원동력
목차
1. 우리금융캐피탈 우리WON위비스 1라운드 성과
2. 강민구·이상대·사파타가 만든 남자부 힘
3. 스롱 피아비와 여자 선수진의 역할
4. 2라운드에서 보완할 운영 포인트

우리금융캐피탈 우리WON위비스 1라운드 성과
2026-2027시즌 PBA팀리그 1라운드에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WON위비스가 최종 1위에 올랐습니다. 최종 성적은 승점 20점, 7승 2패, 세트 성적 33승 21패였습니다.

초반부터 독주한 흐름이라기보다, 라운드 후반에 접어들수록 세트 집중력이 살아난 점이 인상적입니다. 팀리그를 보는 팬이라면 “결국 어느 세트를 확실히 잡아내느냐가 순위를 가른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을 경기였습니다.
강민구·이상대·사파타가 만든 남자부 힘
우리금융 당구팀에서 가장 확실한 중심은 강민구였습니다. 강민구는 15경기 12승 3패, 승률 80.0%, 애버리지 1.620을 기록하며 팀 내 최상위 기여도를 보였습니다.


애버리지는 이닝당 평균 득점을 뜻하는 지표로, 짧은 팀리그 세트에서는 초반 선공 효과와 연결되기 쉽습니다. 이상대도 12경기 7승 5패, 애버리지 1.300으로 단식과 복식에서 균형을 맞췄습니다. 다비드 사파타는 11경기 6승 5패, 애버리지 1.635로 공격력은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스롱 피아비와 여자 선수진의 역할
여자 선수진에서는 스롱 피아비의 활용도가 컸습니다. 스롱 피아비는 16경기 8승 8패, 애버리지 1.250을 기록했습니다. 승률만 보면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팀리그에서는 상대 핵심 카드와 자주 맞붙기 때문에 단순 숫자만으로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장가연은 9경기 5승 4패로 흐름을 받쳐줬고, 김민영은 9경기 4승 5패로 조금 더 끌어올릴 여지가 남았습니다. 복식은 개인 득점력보다 다음 공 배치와 파트너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자 선수진의 안정감은 2라운드에서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2라운드에서 보완할 운영 포인트
우리금융 당구팀의 과제는 김지연3의 활용입니다. 새로 합류한 선수는 기량보다도 팀리그 특유의 템포, 방송 경기 긴장감, 복식 호흡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무리하게 큰 승부처에 투입하기보다 부담이 적은 세트에서 실전 감각을 쌓게 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또한 사파타의 높은 애버리지를 승률로 연결하고, 스롱 피아비의 단식·복식 역할을 세밀하게 나누는 것도 필요합니다.

우리금융캐피탈 우리WON위비스는 1라운드 우승으로 파이널 진출 경쟁에서 먼저 유리한 위치를 잡았습니다. 다만 PBA팀리그는 5라운드 장기전이기 때문에 한 라운드 성적만으로 시즌 전체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강민구의 안정감, 이상대의 멀티 활용, 스롱 피아비의 버티는 힘이 이어진다면 2라운드에서도 상위권 경쟁은 충분해 보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하림, 하나카드, 크라운해태 등 추격 팀들의 2라운드 반격 가능성도 함께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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