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홍텐·윙 중심 한국 메달 도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브레이킹이 정식 메달 종목으로 다시 열립니다.

흔히 브레이크댄스라고 부르지만 국제대회 공식 명칭은 브레이킹(Breaking)입니다. 파리올림픽 이후 올림픽 프로그램에서는 빠졌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유지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메달 가능성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브레이킹 경기 방식, 단순 춤 경연과 다르다
브레이킹은 DJ 음악에 맞춰 두 선수가 1대1로 맞붙는 배틀 방식입니다.
선수들은 톱록, 풋워크, 파워무브, 프리즈 등을 조합해 자신의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심사에서는 단순히 고난도 동작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음악 해석, 창의성, 기술 완성도, 배틀 대응 능력까지 함께 평가합니다.

따라서 관전할 때는 회전 횟수나 화려한 기술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 선수가 어떤 동작을 펼쳤는지, 그에 맞춰 어떻게 응수하는지, 마지막 프리즈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결하는지를 보면 경기 흐름이 훨씬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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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경기, 한국 대표 4명 출전
2026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경기는 10월 2일과 3일 진행됩니다.
2일에는 예선과 32강·16강, 3일에는 8강부터 준결승·동메달 결정전·결승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시차가 없어 현지 경기시간을 그대로 한국시간으로 보면 됩니다.

한국은 남자부에 홍텐 김홍열, 윙 김헌우, 여자부에 옐, 스타리 권성희가 출전합니다.
국가별로 남녀 각각 최대 2명까지 출전할 수 있어 한국도 총 4명의 대표선수를 내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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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은메달 홍텐, 이번에는 금메달 도전
브레이킹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당시 한국 선수들은 남녀 모두 예선을 통과했고, 김홍열은 결승까지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브레이킹이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따낸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이번에도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홍텐입니다. 국제 배틀 경험이 풍부하고 큰 무대에서 경기 운영 능력을 이미 입증했습니다. 김헌우 역시 장기전에서 강한 배틀 감각을 갖고 있어 토너먼트 진입 이후 충분히 메달 경쟁에 나설 수 있습니다.
일본·중국 강세, 올림픽에서는 왜 빠졌나
남자부에서는 일본의 시게킥스와 이신, 중국의 리스잉과 몽키Z 등이 주요 경쟁자입니다.
여자부 역시 일본과 중국이 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8강 이후부터는 사실상 매 라운드가 메달 결정전과 비슷한 수준의 승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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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됐지만 2028 LA올림픽 종목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는 브레이킹 자체가 국제종합대회에서 사라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2026년에도 유지됐고, 국제댄스스포츠연맹도 향후 올림픽 복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브레이킹 경기가 시작되기 전이라 공식 경기 결과는 아직 없습니다. 한국은 홍텐의 경험과 윙의 배틀 운영, 여자부 옐·스타리의 성장세를 앞세워 메달에 도전합니다. 실제 경기가 시작되면 대진표와 배틀별 판정 흐름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이번 아시안게임 브레이킹을 가장 흥미롭게 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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