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LPBA 8강 대진 확정, 김가영 이미래 임정숙 우승 경쟁 계속
2026~2027시즌 5차 투어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이 16강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김가영, 김보미, 이선영, 이마리, 이미래, 박정현, 임정숙, 강유진이 살아남아 최종 8강을 구성했습니다. 16강부터는 5전 3선승제로 바뀌면서 한 세트의 기세보다 경기 전체를 운영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이제부터는 우승 경험자와 상승세 선수들이 직접 충돌하는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김가영·이미래, 흔들린 뒤 더 강하게 돌아왔다
김가영은 한지은과 마지막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했습니다.
1세트에서는 첫 이닝에 11점을 모두 처리하는 퍼펙트큐를 기록했지만 한지은이 두 차례 세트를 되찾으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승부가 2대2가 된 뒤 김가영은 마지막 세트를 9대0으로 끝냈습니다. 전체 애버리지는 1.870, 하이런은 11점이었습니다.


이미래는 김다희에게 첫 세트를 내준 뒤 완전히 흐름을 바꿨습니다. 2세트 11대3, 3세트 11대5, 4세트 11대0으로 연속 승리하며 3대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애버리지는 이미래 1.313, 김다희 0.613이었습니다.
경기 초반 흔들렸어도 후반 세트에서 상대의 득점을 차단한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김보미·이마리, 풀세트 승부 끝에 8강
김보미는 강지은과 5세트를 모두 치른 뒤 3대2로 승리했습니다. 전체 애버리지는 김보미 1.105, 강지은 0.757이었습니다. 세트마다 흐름이 바뀌었지만 마지막 세트를 먼저 가져가면서 다시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마리 역시 서한솔과 2대2까지 맞선 뒤 마지막 5세트에서 9대8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체 애버리지는 이마리 0.623, 서한솔 0.507이었습니다.
점수가 잘 풀리지 않는 경기에서는 화려한 장타보다 마지막 한 점을 먼저 해결하는 집중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승부였습니다.
이선영·박정현·임정숙·강유진도 8강 합류
이선영은 김채연을 3대0으로 제압했습니다. 전체 애버리지 1.000, 하이런 5점으로 세 세트를 안정적으로 관리했습니다. 박정현은 오수정에게 첫 세트를 내준 뒤 세 세트를 연속으로 가져가 3대1로 승리했습니다.

임정숙은 정수빈과 풀세트 접전을 벌여 3대2로 승리했고, 강유진도 이은경을 3대2로 꺾었습니다. 특히 두 경기 모두 마지막 세트까지 승부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경험과 집중력이 결과를 갈랐습니다. 짧게 잘 치는 것보다 흔들린 이후 다시 자기 스트로크를 찾는 능력이 중요해진 단계입니다.
최종 LPBA 8강 대진, 김가영 vs 김보미부터 관심
최종 8강 대진은 김가영 vs 김보미, 이선영 vs 이마리, 이미래 vs 박정현, 임정숙 vs 강유진으로 확정됐습니다. 경기는 10월 23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진행됩니다.

김가영은 통산 20승과 누적 상금 10억원 돌파를 동시에 노리고 있고, 이미래와 임정숙도 다회 우승 경험을 가진 선수들입니다. 반면 박정현, 김보미, 이선영, 이마리, 강유진 역시 이번 대회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습니다.

8강에서는 이름값보다 당일 스트로크 감각과 첫 두 세트 운영이 더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에는 8강 경기 결과와 함께 4강 대진표, 김가영의 20번째 우승 가능성까지 살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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