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브레이커스 12연패 끊었다…하이원리조트 상대로 4라운드 첫 승
2026-2027 시즌 PBA팀리그 4라운드에서 PBA 브레이커스 프로당구팀이 마침내 길었던 연패를 끝냈습니다. 11월 4일 열린 5일차 경기에서 하이원리조트 하이원 위너스를 세트스코어 4대1로 제압하며 이번 라운드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연패가 길어질수록 선수들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는데, 이날 브레이커스는 경기 초반부터 이전과 다른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초반 두 세트 잡은 브레이커스, 경기 흐름 선점
브레이커스는 1세트 남자복식에서 이상용-안토니오 몬테스 조가 에디 레펜스-이충복 조를 11대3으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이어 2세트 여자복식에서도 강지은-전지우 조가 임경진-김다희 조를 9대8로 제압했습니다.

팀리그에서는 초반 두 세트가 경기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연패 중인 팀에게는 먼저 리드를 잡는 것 자체가 심리적으로 중요합니다. 브레이커스는 이날 2대0으로 앞서면서 선수들이 한결 편하게 큐를 풀어낼 수 있는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이승진 3이닝 15점, 승부의 중심을 잡다
3세트 남자단식에서는 이승진의 공격력이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이충복을 상대로 3이닝 만에 15점을 완성하며 15대6 승리를 거뒀고, 애버리지 5.000과 하이런 11점을 기록했습니다.

짧은 이닝에 큰 점수를 몰아치는 경기는 팀 전체 분위기까지 끌어올립니다. 특히 PBA팀리그처럼 세트가 빠르게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한 선수의 폭발적인 득점이 상대에게 압박을 주는 동시에 다음 출전 선수에게도 자신감을 전달합니다. PBA 챔피언 출신 이승진이 연패 탈출의 중심 역할을 해낸 경기였습니다.
오성욱이 끝냈다, 하이원리조트 추격 차단
하이원리조트는 4세트 혼합복식에서 체네트-이미래 조가 이상용-히다 오리에 조를 9대4로 꺾으며 한 세트를 만회했습니다. 하지만 브레이커스는 5세트에서 다시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오성욱이 에디 레펜스를 상대로 11대2 승리를 거두면서 최종 스코어 4대1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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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는 특정 선수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남자단식에서 고르게 승리가 나왔고, 이승진과 오성욱이라는 PBA 챔피언 출신 선수들이 중요한 순간에 제 역할을 했습니다.
PBA팀리그 4라운드 첫 승, 반등 신호 될까
PBA 브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1라운드 1승, 2라운드 2승, 3라운드 1승에 그치며 어려운 흐름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4라운드에서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채 최근 12경기 연속 패배가 이어졌습니다.

프로당구팀 브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SK렌터카 프로당구팀 운영 종료 이후 PBA가 제10구단 형태로 직접 운영하고 있는 팀입니다. 이승진과 오성욱, 임경진, 히다 오리에 등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포함돼 있지만 시즌 초반에는 세트 간 연결과 경기 흐름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 하이원리조트전 승리 하나로 순위 경쟁이 크게 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12연패를 끝냈다는 사실은 분명한 분위기 전환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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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PBA팀리그 4라운드에서 브레이커스가 이번 승리를 연승 흐름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이승진과 오성욱을 중심으로 한 단식 경쟁력과 복식 조합의 변화도 함께 지켜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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