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꽃이 예쁘게 활짝 피어난 모양을 보고 정말 이 꽃 이름이 뭘까 궁금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꽃이름은 무엇일까요? 이 꽃이름은 교과서에 나오는 영희, 철수가 아니라 명자입니다. 명자! 제 느낌은 고향 마을에 함께 살았던 언니 이름입니다. 명자 언니! 수줍어하는 명자언니 볼 처럼 볼그스럼하다고 기억하면, 명자나무 꽃이름은 쉽게 잊어버리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사실은 명자나무이지만 대개는 명자나무 꽃 이라기 보다는 그냥 명자꽃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오늘 이웃동네 산책길에 단독 주택 울타리에 명자나무가 꽃봉오리를 움트기 시작한 것을 보고 잠시 추억에 잠겼습니다. 명자꽃을 처음 만났을 때의 추억말입니다. 명자나무꽃은 다 핀 꽃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피어나는 모양이 또한 예쁩니다. 명자나무 촬영일자 :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