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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LPBA 첫 우승 화보 사진, 7년 4개월 기다림 끝에 만든 0대3 대역전 스토리

와이즈트리 2026. 10. 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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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LPBA 첫 우승 화보 사진, 7년 4개월 기다림 끝에 만든 0대3 대역전 스토리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에서 김보미가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9년 LPBA 출범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지켜왔지만 정상과는 여러 차례 인연이 닿지 않았습니다.

 

 

준우승 세 번을 경험한 뒤 네 번째 결승에서 얻은 트로피라는 점에서 이번 우승은 단순한 한 대회의 성적 이상입니다. 오랜 기다림과 결승 0대3 열세를 함께 넘어선 우승이었습니다.

우승 없는 TOP10, 결국 마지막 벽을 넘었다

김보미는 우승 전부터 통산 랭킹 TOP10을 유지해 온 선수였습니다. 준결승과 결승 진출을 반복하며 포인트와 상금을 꾸준히 쌓았지만 유독 우승 기록만 비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실력에 비해 정상과 인연이 늦다는 평가도 많았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그 꼬리표도 사라졌습니다.

 

김보미는 결승 전까지 세 차례 준우승을 경험했고, 다시 찾아온 네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상위권을 유지한 경기력이 결국 첫 우승으로 연결됐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입니다.

임정숙에 0대3, 한 세트가 흐름을 바꿨다

결승 초반은 5회 우승 경험이 있는 임정숙이 완전히 앞섰습니다.

 

김보미는 1세트부터 3세트까지 연속으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0대3까지 밀렸습니다. 한 세트만 더 잃으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4세트부터 흐름이 달라졌습니다. 김보미가 한 세트를 되찾은 뒤 5세트와 6세트까지 연이어 가져오면서 승부를 3대3으로 만들었습니다.

 

 

6세트에서는 하이런 9점을 기록하며 11대2로 승리해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왔습니다. 마지막 7세트까지 9대5로 마무리하며 4대3 역전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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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4개월 기다림 끝에 나온 우승 인터뷰

김보미는 우승 직후 꿈만 같고 속이 시원하다는 취지로 소감을 전했습니다.

 

오랜 기간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만큼 우승 직후의 표정과 눈물에는 안도감이 함께 묻어났습니다. 특히 0대3 상황에서도 완패만 피하고 한 세트부터 잡자는 마음으로 경기를 이어갔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당구에서는 한 번 흐름을 잃으면 서두르기 쉽습니다.

 

하지만 김보미는 큰 점수 차를 한 번에 뒤집으려 하지 않고 세트 하나씩 따라붙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선택이 결승 전체를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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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 이어 김보미까지, 부녀 프로당구 챔피언

이번 우승은 가족 기록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김보미의 아버지 김병호는 이미 PBA 우승 경험을 가진 선수입니다. 아버지에 이어 딸까지 프로당구 정상에 오르면서 부녀 챔피언이라는 특별한 기록도 완성됐습니다.

 

 

 

김보미는 이제 더 이상 ‘우승 없는 TOP10’ 선수가 아닙니다.

 

첫 우승까지 7년 4개월이 걸렸지만, 그 긴 시간이 오히려 앞으로의 두 번째 우승을 준비하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우승이 김보미의 시즌 랭킹과 월드챔피언십 경쟁에 어떤 변화를 만들지도 다음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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