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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당구선수 임정숙 LPBA 준우승 화보 사진, 아들 연우의 눈물과 5회 챔피언이 남긴 말

와이즈트리 2026. 10. 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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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당구선수 임정숙 LPBA 준우승 화보, 아들 연우의 눈물과 5회 챔피언이 남긴 말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임정숙은 김보미에게 세트스코어 3대4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초반 세 세트를 먼저 가져가 통산 6번째 우승에 가까이 다가섰지만 이후 네 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결과만 보면 아쉬운 경기였지만, 경기 뒤 인터뷰에서는 오히려 5회 우승 챔피언다운 태도가 더 눈에 띄었습니다. 후배를 인정하고 가족을 떠올리는 말 속에서 임정숙의 또 다른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진했던 시즌, 다시 결승까지 올라왔다

임정숙은 이번 시즌 초반 자신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돌아봤습니다. 실제로 앞선 대회에서 조기 탈락이 반복되면서 5회 우승자의 이름값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성적이 이어졌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 대회 결승 진출은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우승은 놓쳤지만 다시 긴 라운드를 통과하며 경기 감각을 회복했다는 점에서 다음 투어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당구에서는 성적보다도 스트로크와 자신감을 다시 찾는 과정이 더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김보미 첫 우승, 패자였지만 후배를 먼저 칭찬

결승은 임정숙이 1세트부터 3세트까지 연속으로 가져가며 시작했습니다. 통산 6승까지 단 한 세트만 남았지만 김보미가 4세트부터 흐름을 완전히 바꾸며 결국 4대3으로 역전했습니다.

 

임정숙은 인터뷰에서 김보미가 오래전부터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후배라는 취지로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고 결국 첫 우승을 이뤄냈다는 점도 인정했습니다.

 

 

자신이 패한 직후에도 상대의 노력과 성과를 이야기한 모습은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이유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예전과 다른 LPBA”,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임정숙은 LPBA 초창기와 현재의 선수층이 달라졌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출범 당시보다 지금은 전체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왔고 어느 상대도 쉽게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 LPBA에서는 기존 챔피언뿐 아니라 신예와 중위권 선수들도 상위 라운드까지 자주 올라오고 있습니다. 임정숙 역시 이런 변화 속에서 더 준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통산 5회 우승 경력이 있어도 과거의 성적만으로는 현재 경기를 이길 수 없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남편 이종주와 아들 연우, 가족이 함께한 결승

이번 결승에는 임정숙의 가족도 함께했습니다. 남편 이종주는 PBA 프로당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들 연우와 함께 관중석에서 임정숙을 응원했습니다.

 

 

LPBA가 출범했던 당시 아장아장 걷던 연우는 이제 엄마의 경기를 이해하고 응원할 만큼 자랐습니다. 결승에서 엄마가 패하자 아쉬움에 눈물을 보인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임정숙 역시 아들에게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마음을 인터뷰에서 전했습니다.

 

 

임정숙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6번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여전히 LPBA를 대표하는 강자입니다. 오랜 경험, 후배를 인정하는 태도, 가족 앞에서도 계속 도전하는 모습은 단순한 우승 횟수 이상의 의미를 남깁니다.

 

이번 준우승이 다음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하는 출발점이 될지도 지켜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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