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쿠션 강자 다오반리, PBA 데뷔로 주목받는 이유
2026-2027시즌 PBA 무대에 새롭게 합류하는 외국인 선수 가운데 다오반리의 이름이 눈에 띕니다. 베트남 3쿠션 선수들이 국제무대와 PBA에서 존재감을 넓혀 온 흐름을 생각하면, 그의 데뷔는 당구 팬들이 관심 있게 볼 만한 장면입니다. 과연 다오반리는 PBA에서도 UMB 무대에서 보여준 강한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다오반리 프로필과 UMB 랭킹
다오반리는 베트남 국적의 3쿠션 당구선수입니다. 1985년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베트남 국내대회와 UMB 세계캐롬연맹 주관 국제대회를 오가며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첨부 자료 기준으로 2026년 5월 UMB 세계랭킹은 44위, 포인트는 67점입니다. 이는 PBA에 새롭게 들어오는 선수 중에서도 국제무대 검증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 강자들을 꺾은 다오반리 당구대회 성적
다오반리가 국내 팬들에게 강하게 알려진 계기는 2023년 월드 3쿠션 서바이벌입니다. 당시 그는 준결승에서 세계 1위 딕 야스퍼스, 베트남 간판 쩐뀌엣찌엔 등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준결승 B조에서 81점, 29타, 애버리지 1.70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장면은 인상적이었습니다.
2024년 서울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도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32강 조별리그에서 에디 멕스를 40:24로 꺾었고, 이어 토브욘 블롬달을 40:15로 제압했습니다. 하이런 12점, 두 경기 합산 애버리지 2.666이라는 수치는 단순한 이변이 아니라 장타력과 집중력이 동시에 살아난 경기였음을 보여줍니다.
다오반리 경기 스타일과 PBA 적응 변수
다오반리의 강점은 흐름을 잡았을 때 장타로 경기를 빠르게 가져가는 능력입니다. 3쿠션에서 하이런은 한 번의 운으로만 나오기 어렵습니다. 배치 판단, 두께 조절, 회전 감각이 맞아야 가능한 지표입니다. 다만 PBA는 UMB와 경기 방식, 테이블 환경, 세트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첫 시즌에는 적응력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NH농협카드 지명과 2026-27시즌 PBA 전망
다오반리는 2026-2027시즌 PBA 우수 등록선수로 데뷔하며, 5월 14일 오전에 열린 2026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조재호가 주장으로 있는 NH농협카드 프로당구팀에 지명됐습니다. 팀리그는 개인전과 달리 분위기, 파트너 조합, 단기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국제대회에서 야스퍼스, 블롬달, 멕스 같은 강자들을 상대로 성과를 낸 경험은 PBA 적응 과정에서도 분명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다오반리의 PBA 데뷔는 베트남 3쿠션의 저력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UMB 세계랭킹 44위, 국제대회에서 보여준 강자 상대 승리 경험, NH농협카드 지명까지 고려하면 단순한 신입 외국인 선수로만 보기 어렵습니다. 앞으로는 다오반리의 PBA 첫 시즌 성적과 NH농협카드 팀리그 전력 변화도 함께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Sports > PBA남자당구선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드림투어에서 PBA 1부 투어로 직행 승격한 선수들 (2020~2026 시즌) (0) | 2026.02.07 |
|---|---|
| 강동궁 VS 다니엘 산체스 PBA 경기 전적 비교 (2025. 12. 6 기준) (0) | 2025.12.07 |
| 강동궁 VS 최성원 PBA 경기 전적 비교 (2025. 12. 6기준) (0) | 2025.12.07 |
| 임완섭 당구 선수 나이 프로필 - 동호인 출신 드림투어 거쳐 PBA 도전 (0) | 2025.12.05 |
| 방정극 당구 선수 나이 프로필 - 세미 사이그너 꺽은 PBA 숨은 고수 (0) | 2025.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