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LPBA 32강 3턴 결과, 이미래·임정숙·서한솔·오수정 16강 합류
2026~2027시즌 5차 투어인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32강 3턴이 마무리됐습니다.
이미래와 임정숙은 접전 속에서도 경험을 살려 16강에 올랐고, 서한솔과 오수정은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승을 거뒀습니다. 같은 16강 진출이라도 경기 과정은 크게 달랐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네 선수의 승리 흐름과 세트별 특징을 중심으로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이미래, 김진아 추격 뿌리치고 승부치기에서 폭발
이미래는 김진아를 상대로 두 차례나 세트스코어에서 뒤처졌습니다.
1세트를 3대11로 내준 뒤 2세트를 11대9로 만회했지만, 3세트를 다시 5대11로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4세트를 11대5로 가져오며 승부를 2대2로 만들었습니다.
본 경기 애버리지는 이미래 0.789, 김진아 0.947로 김진아가 오히려 높았습니다. 하지만 승부치기에서는 이미래가 7점을 몰아치고 김진아가 득점하지 못하면서 결과가 뒤집혔습니다. 전체 기록보다 마지막 한 번의 집중력이 얼마나 큰 변수가 되는지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임정숙, 김상아 상대로 안정적인 3대1 승리
임정숙은 김상아를 3대1로 꺾었습니다.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11대7로 잡아 먼저 두 세트를 확보했고, 3세트를 8대11로 내준 뒤 4세트를 11대2로 마무리했습니다. 전체 애버리지는 임정숙 1.025, 김상아 0.692였고 하이런은 각각 6점과 5점이었습니다.
LPBA 통산 5회 우승 경험이 있는 임정숙이지만 매 경기 쉽게 풀리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상대가 챔피언을 상대로 더 강하게 준비하는 만큼, 실수를 줄이면서 필요한 순간에 세트를 끝내는 운영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그런 경험이 후반으로 갈수록 드러났습니다.
서한솔·오수정, 3대0으로 빠르게 16강 확정
서한솔은 한슬기를 상대로 11대1, 11대4, 11대7을 기록하며 3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체 애버리지는 1.138이었고, 특히 1세트를 단 4이닝 만에 끝내며 애버리지 2.750을 기록했습니다. 초반부터 점수 차를 크게 만든 덕분에 이후에도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오수정도 김예은에게 3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1세트 11대8, 2세트 11대3으로 앞선 뒤 3세트에서는 김예은이 10점까지 추격했지만 오수정이 마지막 한 점을 먼저 성공시켰습니다. 전체 애버리지는 오수정 0.943, 김예은 0.618이었습니다.
LPBA 16강, 우승 경력보다 현재 컨디션이 변수
이번 32강 3턴에서는 이미래의 승부치기 집중력, 임정숙의 경기 운영, 서한솔과 오수정의 초반 공격력이 각각 돋보였습니다.
특히 이미래와 임정숙은 모두 LPBA 5회 우승 경험을 가진 선수지만 32강부터 쉽지 않은 승부를 치르고 있습니다.
시즌이 중반으로 접어든 만큼 16강 진출은 상금뿐 아니라 월드챔피언십을 향한 랭킹 경쟁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이미래와 임정숙이 경험을 앞세워 더 올라갈지, 서한솔과 오수정이 현재의 경기력을 이어갈지도 관심사입니다.
32강 마지막 일정이 끝나면 김가영·정수빈·김다희 등과 함께 최종 LPBA 16강 대진표를 비교해 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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