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팀리그 1라운드 리뷰 - 경기시간 단축, 3쿠션 애버리지, 몰입도 Up 내용입니다. 한편 PBA 팀리그 1라운드 대회가 끝나고, 8월 16일 프로당구협회(PBA)는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서 PBA 팀리그에대한 평가 의견의 내어 놓았습니다. PBA 팀리그는 정규리그 기준으로 앞으로 6라운드를 펼치게 됩니다. 아래의 내용은 첫번째 1라운드 기준으로 지난 시즌(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022시즌) 대비 경기당 평균 14분이 감소하였습니다.
또 남녀혼합복식 및 여자단식은 평균 13분과 5분 단축 효과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세트 수는 늘었지만 점수 축으로 경기 속도와 몰입감이 UP되었다고 합니다. 반면 프로당구선수들의 공격시간을 30초에서 35초로 5초 늘린 결과, 평균 애버리지는 상승되었다고 자평하였습니다. 아래에 8월 16일자 PBA 보도자료에 개인 의견은 넣어 보았습니다. 당구팬 여러분들의 생각과는 차이가 있더라도 이해하시면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PBA팀리그 1라운드 리뷰 - 프로당구 경기시간 단축, 애버리지, 몰입도 Up
프로당구 PBA 팀리그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변화가 1라운드부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개막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1라운드가 11일 모두 마무리됐다. ‘신생팀’ 하나카드 원큐페이가 5승2패로 단독 선두로 앞선 가운데, 나머지 팀들이 촘촘한 간격을 두면서 2라운드 더욱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했다.
▶ 이번 시즌부터 경기규칙과 진행방식이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PBA팀리그 몰입도 증가에 대해서는 일부 당구팬들은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비평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 PBA는 지난 시즌까지 진행해왔던 규정에 변화를 줬다. 종전 6세트를 7세트로 늘려 무승부를 없앴다. 또 세트별 점수도 기존 남자 단-복식 15점과 여자 단식 11점제에서 3세트를 제외한 남자 단∙복식을 11점, 여자 단∙복식 및 남녀 혼합복식을 9점으로 조정했다. 경기 속도를 올려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PBA 팀리그 2라운드 경기일정 - 1라운드 경기결과 리뷰
▶ 세트별 점수를 일부 줄인 것은 경기의 긴장도 업과 함께 아직 경기력이 균일하게 상향되지 못한 여자 3쿠션경기의 시간 지연 리스크(방송경기)를 줄이는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1라운드부터 PBA가 유도했던 효과가 나타나는 모양새다. 한 세트가 늘었지만 실제 소요 세트는 21-22시즌 5.46세트, 이번 시즌 5.82세트로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 시즌 대비 실제 경기당 소요 시간 역시 2시간 21분에서 2시간 7분으로 약 14분이 단축됐다. 1일 4경기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땐 지난 시즌 평균 9시간 19분에서 이번 시즌은 8시간 27분으로 약 52분 단축, 경기 진행에도 속도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시즌 6세트제(무승부 경기 있음)에서 이번시즌 7세트제(4선승제로 무승부 없음)로 바꾼 것은 승패에 따른 승점을 명확히 하는 측면에서 바랍직합니다. 세트수가 증가했음에도 전체 경기당 소요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프로당구대회는 광고 스폰서와 같이 갈 수 밖에 없으며, 시청자들에게는 지루한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트별 경기 시간 역시 줄어들었는데, 대표적으로 남녀 혼합 복식 소요시간은 기존(21-22시즌∙15점제) 평균 27분 18초에서 12분 37초나 줄어든 14분 41초로 기록됐다. 11점에서 9점으로 변경된 여자 단식 세트 역시 23분 30초에서 18분 30초로 5분이 단축됐다. 이 역시 점수 조정에 따라 경기에 속도가 붙은 결과다.
▶PBA 팀리그의 여자 단식 경기시간이 득점수를 11점에서 9점으로 줄이면서 5분여 단축되었다는 것도 고무적입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여자 프로당구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가면 11점제로 환원하는 것도 향후 검토해 볼 과제일 것입니다.
공격 시간 증가(30→35초)는 선수들의 평균 애버리지 상승 효과로 연결됐다. 지난 시즌 1라운드 기준(153세트) 평균 애버리지는 1.152이었던 반면, 이번 시즌 1라운드(163세트)의 평균 애버리지는 1.178로 0.026이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세트는 늘어났지만 세트별 점수를 조정해 경기 시간을 단축하고, 득점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공격 시간을 보장하면서 경기의 질이 올라서는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 시청자 입장에서 PBA 팀리그 프로당구대회 공격시간의 5초 증가가 주는 지루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선수들의 3쿠션 경기력(3구 당구 에버리지)을 끌어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면 5초 추가 부여는 좋은 안으로 평가됩니다. 그럼에도 과거 캐롬당구 경기규칙에서 적용한 40초보다 5분 당긴 것입니다.
또한 새 시즌 1라운드부터 한 큐에 세트의 모든 점수를 득점하는 ‘퍼펙트 큐’가 두 차례나 터지는 등(김보미∙NH농협카드,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 새로운 변화로 인해 라운드가 거듭 될 수록 뜨거워질 전망이다.
▶ 그동안 한 큐에 해당 세트에 규정한 득점수(세트에 따라 15점, 11점, 9점로 규정)를 모두 치는 퍼펙트큐를 PBA 팀리그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은 큰 즐거움입니다.
세계캐롬당구연맹 UMB 소속에서 자격정지된 PBA프로당구선수명단
한편,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은 전∙후반기 3개 라운드씩을 치른 후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전∙후반기 우승∙준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직행하며, 우승∙준우승 팀이 겹칠 경우 전체 시즌 순위로 진출 팀을 결정한다. 2라운드는 내달 16일부터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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