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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에서 사라진 박지현 당구 선수 어디로 갔나? 앞으로는

와이즈트리 2025. 7. 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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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무대에서 사라진 당구선수들

프로당구 LPBA 투어가 당구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선수들은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LPBA 무대를 떠나 새로운 길을 걷거나 친정으로 복귀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LPBA 무대에서 잠시 혹은 영원히 자취를 감춘 듯 보이지만, 다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당구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박지현 당구선수

 

LPBA를 떠나 대한당구연맹으로 복귀한 박지현 선수

최근 주목받는 소식 중 하나는 바로 박지현 당구선수의 대한당구연맹 복귀입니다. 2019년 대한당구연맹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박지현 선수는 이후 프로당구 LPBA에 합류하여 6시즌 동안 활약했습니다.

 

당구선수 박지연은 LPBA 여자 프로당구 무대에서 여섯 시즌동안 준우승 1회, 4강 2회 등의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박지현 선수는 1971년 출생으로 LPBA 선수들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은 반열의 선수이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당구팬들에 심어주기도 했습니다.

 

 

 

박지현 당구선수 나이 프로필 - LPBA 상금 랭킹 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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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지현 선수는 최근 LPBA를 떠나 대한당구연맹으로 돌아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복귀 이유를 밝혔습니다. 

“여자 선수로서 나이가 많은 편이라 현실적인 부분과 미래를 고려했습니다. 또한, 동생이 10년 넘게 태양광 사업을 하고 있는데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아 LPBA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올해를 당구연맹 복귀 준비 기간으로 생각했지만, 갑작스럽게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박지현 선수는 복귀 후 참여한 전국당구선수권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프로당구 무대의 화려함 대신, 안정적인 환경과 개인적인 삶을 선택한 그녀의 결정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얻고 있습니다. 그녀는 "마치 친정 온 것처럼 마음 편안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는 행복한 당구를 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여기서 잠깐! 한편 박지현 당구선수와 같은 1970년대 출생의 베테랑 여자 당구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1970년대 출생 LPBA 여자 프로당구선수 명단

이렇게 많을 줄 몰랐습니다. 오늘은 2019년 6월부터 열린 프로당구 LPBA 투어 무대에서 출전하고 있는 당구선수들 가운데 1970년대에 출생한 LPBA여자 당구선수들에 대한 스토리를 문답식으로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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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와 대한당구연맹, 그것은 당구 선수들의 선택이 되어야

2019년 한국에서 당구가 여섯번재 프로스포츠로 출범한 이래, 수많은 대한당구연맹 소속 선수들이 프로 무대(PBA/LPBA)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LPBA는 매력적인 상금과 미디어 노출로 많은 선수들의 꿈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사실 당구선수라고는 하지만 당구만쳐서 또는 당구를 직업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선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 와중에 PBA/LPBA 프로당구 출범은 남녀 당구 선수들에게 한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이신영 선수, 박정현 선수, 용현지 선수, 김민아 선수 등 여러 실력파 선수들이 아마추어에 해당하는 대한당구연맹에서 LPBA로 이적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박지현 선수의 사례처럼 LPBA에서 활동하다가 다시 대한당구연맹으로 복귀하는 경우는 흔치 않아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선수들이 당구 인생의 각 시점에서 개인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가장 적합한 길을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최근 대한당구연맹에서는 프로당구로 이탈했던 선수들의 복귀를 장려하기 위해 징계 유예 기간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등, 선수들을 포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선수들이 더 자유롭게 자신의 당구 경력을 설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당구 협회 조직이 당구 선수를 옥죄는 나쁜 문화는 사라져야

 

과거에 대한당구연맹은 UMB 세계당구연맹의 PBA 견제 정책을 하달 받아서 PBA, LPBA 프로당구로 진출하는 선수를 제명하는 등 많은 제재를 가해 왔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김가영 선수입니다.

 

국내와 세계 포켓볼 무대를 제퍄한 포켓볼 출신의 김가영 선수가 2019년 LPBA무대에 출전했다는 이유로 대한당구연맹은 김가영을 영구제명한 바 있습니다. 갈 길이 없어진 김가영 선수는 포켓볼에서 3쿠션 선수로 전향하여 몇배의 노력으로 오늘날 LPBA 여제, 여왕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한편, 2000년대 출생의 여자 당구선수는 누구있을까요?

 

2000년대 출생 LPBA 여자 프로 당구 선수 명단

오늘은 2019년 6월에 출범한 프로당구 PBA 투어 무대에서 출전하고 있는 당구선수들 가운데 2000년대에 출생한 LPBA여자 프로당구선수들에 대한 스토리를 문답식으로 풀어 보았습니다. 우선 아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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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당구 인프라가 잘 발전되어 있고, 당구팬들이 많은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하지만 당구선수들이 당구만 쳐서 먹고 살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동안 당구를 스포츠로 인식하고 장려하는 스포츠 문화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당구 협회나 조직이 당구 선수를 부품으로 생각하고 선수의 복지나 이익이 아닌 조직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나쁜 문화가 팽배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2019년에 출범한 프로당구가 자리잡아 나가면서 골프 꿈나누마 골프 꿈나무가 아닌 "당구 꿈나무"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프로당구가 앞으로 잘 자리잡아 나가기기를 응원합니다.

 

한편 LPBA 무대에서 사라진 듯 보이지만, 박지현 선수처럼 새로운 터전에서 당구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는 선수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당구 팬으로서 우리는 선수들이 어떤 무대에서든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행복하게 당구를 즐길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당구 팬 여러분도 선수들의 다양한 행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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