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피아비 백민주, 김가영 백민주 경기결과(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지난 시즌까지 여자 3쿠션 당구를 대표하는 당구선수는 단연 스롱피아비였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많은 변화들이 LPBA 프로당구 무대에서도 일어 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건은 지난 시즌에 스롱 피아비를 이긴 백민주 당구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다시 스롱 피아비 선수를 꺽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행운이었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완벽한 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백민주 당구선수, 스롱 피아비 꺽고 LPBA 챔피언십 4강 진출
스롱 피아비를 꺽은 백민주 당구선수가 당구여제라고 불리는 김가영 선수 마저 3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LPBA챔피언십 대회가 바로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입니다. 백민주 당구선수가 결승전에서 만난 히가시우치 나츠미 선수의 벽까지 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결승전 진출 과정에서 보여준 그녀의 경기력은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늘은 백민주 스롱피아비, 백민주 김가영 선수의 경기결과 차트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 PBA(프로당구협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보도자료를 함께 올려 보았으니 참고바랍니다.
2022년 12월 펼쳐진 하이원 리조트 L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만난 스롱과 백민주의 경기입니다. 스롱 피아비가 1세트 선공으로 초구를 공략하려고 서 있는 모습입니다. 백민주 당구선수는 긴장감을 가라 앉히려는 듯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특급이라고 불리는 여자 당구선수, 스롱 피아비의 눈빛은 어느 때 보다 매섭습니다.
백민주 - 스롱 피아비 LPBA 8강전 경기결과
백민주 - 스롱 피아비 선수의 하이원 리조트 LPBA 챔피언십 8강전 경기결과는 백민주 당구선수가 세트 스코어 3대2로 이기고 4강 준결승전에 진출하였습니다. 경기결과를 자세히 살표보면 백민주 선수가 얼마나 독해졌는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 보입니다.
그동안 백민주 당구선수는 남자와 같은 힘 당구를 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지만, 섬세함에서 부족하였기에 승률이 높지를 못해습니다. 하지만 스롱 피아비와의 경기에서는 번트 당구를 친다고 느껴질 만큼 완전히 스타일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롱 피아비를 상대하는 백민주는 1세트와 2세트ㅡㄹ 11:4, 11:9로 내어 주면서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세트와 4세트를 11:9, 11:5로 연이어 잡으면서 승부를 다시 세스스코어 2대2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9점을 먼저 따내면 이기는 마지막 5세트에서는 9:2로 스롱 피아비를 돌려 세우면서 4강 진출에 성공하였습니다.
백민주, 김가영 당구선수 상대로 LPBA 첫 결승 성공
2022년 12월 13일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16강 경기가 모두 종료된 가운데 유독 빛나는 한 선수를 꼽으라면 그녀는 백민주 당구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백민주 당구선수를 줄 곧 지켜 봐 온 당구팬이라면 그녀가 매시즌 얼마나 성장을 해 왔는지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1세트를 내어준 백민주 선수가 3쿠션 공의 배치를 살피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가영 선수가 장축의 쿠션 벽에 붙은 빨간색 제1 목적구를 겨누어 횡단샷을 치려고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큐의 뒷끝을 높이 든 것으로 보아 길게 옆돌려치기를 설계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유튜브로 한번 확인해 봐야 정확한 의도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민주 - 김가영 LPBA 4강전 경기결과
백민주 선수에게는 그동안 스롱 피아비뿐만아니라 김가영 당구선수도 객관적 전력(3쿠션 애버리지, 상금 랭킹 등)에서 앞선 선수들이기에 쉽게 극복할 수 없는 당구선수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이원 리조트 LPBA챔피언십 4강전에서 김가영 선수를 맞는 백민주는 1세트를 11:0으로(애버리지 2.200) 김가영 선수를 제압한데 이어서 2세트와 3세트도 11:10, 11:10으로 이기면서 당구 여제, 김가영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꺽는 대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아래내용은 12월 13일자 PBA보도 자료입니다.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13일 LPBA 16강 종료
0:2 패배 직전서 ´하이런 5점´ 반격 3:2 대역전승
4강전 김가영 상대로 첫 결승 진출 도전
김보미-히가시우치 ´한일전´ 맞대결
‘LPBA 랭킹 12위’ 백민주(26∙크라운해태)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2월 13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플라자동 원추리홀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2’ LPBA 8강서 백민주는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4:11, 9:11, 11:9, 11:5, 9:2) 대역전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백민주 당구선수 나이 프로필
이번 승리로 백민주는 직전 투어인 ‘휴온스 챔피언십’에 이어 2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준결승 진출은 본인의 프로 통산 네 번째 준결승이다.
초반 두 세트를 순식간에 내준 백민주는 3세트도 6이닝까지 4:6으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7이닝째 터진 하이런 5점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9:6으로 역전한 데 이어 8이닝서 남은 2점을 채워 11:9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이후 백민주는 4세트서도 하이런 5점을 앞세워 11:5로 승리했고 마지막 5세트서 스롱이 13이닝동안 2점에 그치는 등 부진한 틈을 타 차곡차곡 9점을 채워 9:2 승리를 완성했다.
스롱을 꺾은 백민주는 4강서 김진아(하나카드)에 3:1로 승리한 김가영(하나카드)을 상대로 본인의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한편,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8강서는 김보미(NH농협카드)가 히다 오리에(SK렌터카)를 꺾고 8강에 올라선 사카이 아야코(일본)에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도 김세연과 장기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김보미와 히가시우치 역시 나란히 프로 첫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LPBA 4강전은 14일 오후 4시30분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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