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호치민 3쿠션 월드컵 PQ 경기결과 총정리: 한국 선수 성적과 다음 라운드 전망
대회 소식 들리면 제일 먼저 “이번엔 누가 예선을 뚫고 본선까지 갈까?”부터 보게 됩니다. 특히 해외 대회는 조 편성과 경기 템포가 달라서, 결과표 한 장이 체감 난이도를 그대로 보여주지요. 이번 2026 호치민 일정에 맞춰 치러진 당구 월드컵 PQ(Pre-Qual) 결과를 기준으로, 흐름과 한국 선수 성적을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2026 호치민 당구월드컵 대회 개요
2026 호치민 3쿠션 대회는 5월 18~24일(베트남 호치민) 일정으로 진행되는 월드컵 시리즈입니다. 예선은 PPPQ-PPQ-PQ-Q로 단계가 올라가고, 이후 본선 32강~16강 토너먼트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현장에서 체감되는 포인트는 “조별리그 3인 풀리그 → 살아남으면 다음 라운드”라는 단순한 생존전입니다.
PQ 조별리그 전체 흐름: 승점보다 ‘조 1~2위’가 먼저
PQ는 한 조에 3명이 들어가 서로 한 번씩 치르는 방식이라, 한 경기 삐끗하면 바로 순위가 갈립니다. 게다가 같은 승점이면 애버리지, 하이런 같은 세부 지표가 분위기를 바꾸기도 합니다. 이번 2026 호치민 PQ에서는 전반적으로 “1점 싸움보다 1이닝 싸움”이었고, 짧은 레이스에서 초반 흐름을 잡은 선수가 유리했습니다. 호치민 3쿠션 예선은 이런 구조 때문에 ‘안전구’보다 ‘확실한 득점’이 더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한국 선수 PQ 경기결과: 통과·탈락이 선명하게 갈렸다
그룹 A는 김도현이 1위로 통과했습니다. 큰 점수 차가 아니라도 끝까지 애버리지를 지켜낸 점이 포인트였고, 예선에서 가장 중요한 “리듬 유지”를 해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룹 B는 서창훈이 포함됐지만 3위로 마무리됐습니다. 같은 조에서 도안 민 키엣(베트남)이 1위로 올라갔고, 중반 승부처에서 하이런 한 방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그룹 C는 한국 선수끼리 동반 편성된 조였는데, 정성일이 1위, 손준혁이 2위로 정리되었습니다. 예선에서 이런 결과가 나오면 팀이 아니라도 ‘한국 선수 컨디션이 올라왔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그룹 D는 최완영이 3위였습니다. 3인 조는 한 경기 흐름이 꼬이면 회복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점수 자체보다도, 첫 경기에서 주도권을 못 잡았던 게 아쉬운 대목입니다.

그룹 E는 김현우가 2위로 통과했습니다. 1위는 쏜 비엣 호앙 민(베트남)이었고, 김현우는 필요한 승부를 챙기면서 다음 라운드를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룹 G는 장성원이 2위로 올라섰습니다. 같은 조에서 드보겔라르 미카엘(프랑스)이 1위로 강하게 치고 나갔지만, 장성원이 한 경기씩 밀리지 않고 버틴 게 컸습니다.
그룹 O는 박수영이 1위로 통과했고, 이범열은 3위였습니다. 예선에서 1위 통과는 ‘운이 좋았다’보다 ‘실수가 적었다’가 먼저입니다. 당구 월드컵 예선은 결국 그 차이가 마지막에 남습니다.

다음 라운드 관전 포인트: “초반 10이닝”을 보면 결이 보인다
2026 호치민 대회 예선은 단계가 올라갈수록 상대 평균이 빠르게 올라가고, 공격 선택이 더 과감해집니다. 김도현·정성일·박수영처럼 1위로 올라온 선수는 다음 라운드에서도 ‘초반 10이닝’에 득점이 붙는지부터 보시면 흐름이 읽힙니다.

김현우·장성원처럼 2위로 통과한 선수는 첫 경기에서 수비-공격 밸런스를 잡는 게 관건입니다. 호치민 3쿠션 무대는 작은 실수 1~2개가 곧바로 탈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큰 하이런보다 잔실수 관리”가 더 중요하게 느껴질 겁니다.
이번 2026 호치민 PQ는 한국 선수들의 희비가 분명하게 갈린 라운드였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Q 라운드(또는 본선 32강 대진 확정 후)의 한국 선수 매치업과 관전 포인트를 이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Sports > UMB세계당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 호치민 당구 월드컵 일정표 한눈에 보기: 예선(PPPQ)부터 16강 시간대까지 (0) | 2026.05.12 |
|---|---|
| 2026 호치민 당구 월드컵 예선 조편성 미리보기: 한국 선수 포함 ‘PPPQ~16강’ 흐름 정리 (0) | 2026.05.11 |
| 2026 호치민 3쿠션 월드컵 한눈에 보기: 일정·규정·참가선수·한국선수(조명우·김행직) (0) | 2026.05.11 |
| 2026 보고타 3쿠션 월드컵 결산, 조명우 정상 등극과 선수별 최종 성적 (0) | 2026.04.13 |
| 2026 보고타 3쿠션 월드컵 조명우 우승, 한국 최초 4회 우승·아시아 최다 5승 (0) | 2026.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