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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호치민 3쿠션 월드컵 본선 32강 종료, 한국 선수 3명 16강 진출

와이즈트리 2026. 5. 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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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호치민 3쿠션 월드컵 본선 32강 종료, 한국 선수 3명 16강 진출

2026 호치민 3쿠션 월드컵 본선 32강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16강 대진 윤곽도 확정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5월 18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고 있으며, PPPQ·PPQ·PQ 예선을 거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본선 무대에 올라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본선은 4인 1조 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1·2위만 16강에 진출합니다. 경기 수가 많지 않은 만큼 초반 흐름과 집중력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이번 호치민 3쿠션 월드컵에서도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달라지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

 

 

호치민 3쿠션 월드컵 본선 32강 주요 결과

A조에서는 조명우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종합 애버리지 2.222를 기록했고, 최고 애버리지는 2.500까지 올라갔습니다. 공격 이후 수비 연결까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베트남의 바오 프엉 빈도 조 2위로 통과했고, 정성일은 조 3위로 탈락했습니다.

 

 

B조에서는 베트남의 타이홍치엠과 네덜란드의 딕 야스퍼스가 16강 진출권을 가져갔습니다. 강자인은 일부 경기에서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했지만 최종 순위 경쟁에서 밀리며 조 3위에 머물렀습니다. 짧은 리그 방식에서는 한두 차례 공타와 수비 실패가 순위를 크게 흔든다는 점을 다시 보여준 결과였습니다.

 

 

C조에서는 응우옌 트란 탄 투가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강한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한 경기에서 3점대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이번 당구 월드컵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D조에서는 마르코 자네티가 노련한 운영으로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선수 경기결과와 16강 진출 현황

한국 선수 가운데 16강에 진출한 선수는 조명우·허정한·김도현 3명입니다. 허정한은 G조에서 종합 애버리지 2.424를 기록하며 조 1위로 통과했습니다. 특히 11이닝 40점 경기는 세계 무대에서도 보기 어려운 수준의 집중력이었습니다. 하이런 14점까지 기록하며 공격 흐름이 매우 좋았습니다.

 

김도현 역시 F조에서 중요한 승부처를 잘 버텨냈습니다. 종합 애버리지 1.355로 조 2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초반 흔들리는 장면도 있었지만 중반 이후 안정적인 장타 연결이 살아났습니다.

 

 

반면 강자인·김행직·정성일은 본선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김행직은 E조에서 공격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승부처에서 실점이 이어졌고, 정성일도 결정적인 득점 연결 부족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당구 월드컵 16강 관전 포인트

이제부터는 완전한 토너먼트 흐름으로 바뀌게 됩니다. 한 번 패하면 바로 탈락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운영 스타일도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분위기만 놓고 보면 조명우와 허정한은 충분히 우승 경쟁이 가능한 흐름입니다.

 

 

다만 베트남 선수들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타이홍치엠과 응우옌 트란 탄 투는 홈 관중 분위기 속에서 공격 템포가 빠르게 살아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에 야스퍼스와 자네티 같은 유럽 강자들도 후반부로 갈수록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2026 호치민 3쿠션 월드컵은 단순한 공격 대결보다 집중력과 흐름 관리가 훨씬 중요하게 작용하는 대회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어질 16강 경기 결과와 한국 선수들의 대진 흐름도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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