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탈락 충격… 김도현·허정한 살아남은 2026 호치민 3쿠션 월드컵
2026 호치민 3쿠션 월드컵이 본선 16강을 마치고 8강 진출자를 모두 확정했습니다. 이번 라운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맞대결이 이어지면서 경기 수준 자체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특히 국내 팬들 입장에서는 조명우의 탈락과 김도현·허정한의 생존이 가장 큰 화제가 됐습니다. 당구를 오래 본 팬들이라면 “결국 토너먼트는 흐름 싸움”이라는 말을 다시 느낄 만한 하루였습니다.
2026 호치민 3쿠션 월드컵 16강 주요 결과
이번 당구 월드컵 16강은 50점 단판 경기로 진행됐습니다. 단판전은 초반 흐름 하나가 경기 전체를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동호인 경기에서도 짧은 경기일수록 초반 리듬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경기는 조명우와 프레드릭 쿠드롱 경기였습니다. 조명우는 20이닝 동안 45점을 기록하며 애버리지 2.250, 하이런 10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쿠드롱은 21이닝 50점, 애버리지 2.380으로 더 안정적인 마무리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40점 이후 운영 차이가 컸습니다. 조명우가 추격 흐름을 만들었지만, 쿠드롱은 공격과 안전 배치를 적절히 섞으며 흐름을 끊었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왜 어려운지를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허정한은 터키의 베르카이 카라쿠르트를 50대42로 꺾었습니다. 23이닝 애버리지 2.173, 하이런 13점으로 공격력이 살아났습니다. 무리하게 승부를 서두르기보다 중반 이후 집중력을 높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고교생 김도현의 돌풍도 계속됐습니다. 김도현은 베트남의 응우옌 쩐 탄 투를 50대37로 제압했습니다. 애버리지는 1.515였지만 경기 운영 자체는 상당히 침착했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지만 흔들림 없는 표정과 템포 유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8강 대진표와 한국 선수 전망
호치민 3쿠션 월드컵 8강 대진은 김도현 대 에디 멕스, 딕 야스퍼스 대 타이 홍 치엠, 마르코 자네티 대 타이푼 타스데미르, 허정한 대 프레드릭 쿠드롱으로 확정됐습니다.

김도현은 벨기에 강자 에디 멕스를 상대합니다. 에디 멕스는 마틴 혼을 상대로 25이닝 만에 50점을 완성하며 애버리지 2.000을 기록했습니다. 경험에서는 멕스가 우위지만, 김도현은 이번 2026 호치민 대회에서 부담 없는 공격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허정한은 쿠드롱과 맞붙습니다. 쿠드롱은 여전히 경기 운영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하지만 허정한 역시 긴 경기에서 리듬 조절 능력이 좋은 선수입니다. 초반 장타 경쟁보다는 중반 이후 수비와 연결 플레이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큽니다.
당구 월드컵 후반부 변수는 집중력
호치민 3쿠션 월드컵은 이제 8강부터 더욱 압박감이 커지는 단계로 들어갑니다. 체력보다 중요한 것은 집중력 유지입니다. 실제로 긴 토너먼트에서는 좋은 샷보다 실수를 줄이는 선수가 끝까지 살아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당구 월드컵에서도 그 흐름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명우 탈락은 아쉽지만, 허정한과 김도현이 남아 있다는 점은 한국 팬들에게 충분히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4강 진출 여부와 함께 김도현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큰 관심을 모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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